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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양대 연구팀, ‘황 고함유 고분자’ 고부가가치화 방안 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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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양대는 위정재 교수 연구팀 소속 조웅비·김성수 석·박사통합과정생이 폐기물 기반 황 고함유 고분자의 지속가능한 고부가가치화 방안에 대한 논문을 발표했다고 20일 밝혔다.


조웅비 석·박사통합과정생(왼쪽부터), 김성수 석·박사통합과정생, 위정재 유기나노공학과 교수. [사진제공=한양대]

조웅비 석·박사통합과정생(왼쪽부터), 김성수 석·박사통합과정생, 위정재 유기나노공학과 교수. [사진제공=한양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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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팀은 매년 막대한 양의 잉여물로 생산되는 석유 정제 폐기물인 원소 황의 지속가능한 고부가가치화를 달성하기 위해 다년간의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지난해엔 황 고함유 고분자를 적외선 광학 분야에 접목해 고성능 광학 편광기를 개발해 재료 분야 최고 수준의 국제학술지 ‘Advanced Materials(IF=32.086)’에 게재됐다.

이번 논문에서는 황 고함유 고분자 기반의 적외선 광학 시스템 및 마찰대전 발전기 연구 등을 소개하고 있으며, 해당 분야에 대한 개선 방향 등을 제시하고 있다. 황 고함유 고분자의 주쇄가 탄소 결합에 비해 적외선 투과도가 우수한 이황화 결합으로 이뤄져 있으며, 구성 원소가 탄소와 비교해 전자친화도가 우수한 황 원소라는 점에 착안했다. 이를 고분자 기반 적외선 광학 시스템 및 친환경 에너지 하베스팅 시스템인 마찰대전 발전기 분야에 응용했다.


위 교수는 “현재 진행하고 있는 황 고함유 고분자 관련 연구가 세계적 수준을 갖췄음을 증명한 것”이라며 “끊임없는 연구를 통해 우수한 논문들 게재한 연구실 학생들이 매우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임춘한 기자 cho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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