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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동 봄 맞이 대청소... 관광객 맞이 준비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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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주민, 단체, 관계기관 260여 명 명동에 모여 민관 합동 대청소
김길성 중구청장.. 거리 쓰레기통 닦고, 바닥 물청소 등 함께 팔 걷어
26일 명동 페스티벌 앞두고 안전하고 깨끗한 명동 길 조성 노력

김길성 중구청장이 명동 거리를 진공청소기로 거리 청소하고 있다.

김길성 중구청장이 명동 거리를 진공청소기로 거리 청소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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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동이 봄맞이 대청소를 마치고 본격적으로 관광객을 맞이한다.


서울 중구(구청장 김길성) 명동에 18일 오전 고압 살수차와 노면 청소차가 등장했다. 먼저 거리의 쓰레기를 모두 치우고 나서 물로 바닥을 싹 씻어냈다. 청소구간은 명동역 6번 출구부터 명동예술극장을 지나 관광경찰 안내소까지 총 600m다.

김길성 중구청장도 한 시간에 걸친 청소작업을 함께했다. 가로쓰레기통 주변을 물청소하고 오염된 바닥은 비누를 풀어 솔로 닦는 등 팔을 걷어붙였다.


이날 청소에 참여한 주민, 관계자는 총 260여명에 이른다. 복지회, 바르게살기협의회, 상인회, 명동관광특구협의회, 롯데백화점, 명동파출소, 모범운전자회 등 민관이 총출동했다. 상인들의 협조로 거리 적치물을 치우고 차량을 통제하는 일이 원활하게 이뤄졌다.


지난 2월 명동은 폭증한 외국인 관광객에 쓰레기 몸살을 앓기도 했다. 이후 중구의 적극적 대처가 빛났다. 중구는 명동에 청소인력을 증원하고 야간과 주말 쓰레기 단속과 수거 횟수를 늘렸다. 쓰레기통이 부족해 무단투기하는 일이 없도록 거리 가게별로 종량제 쓰레기봉투도 비치했다.

명동에는 오는 26일부터 5월 6일까지 ‘명동 페스티벌’이 열린다. 다양한 이벤트가 마련돼 있어 이 기간 외국인 방문객 수는 대폭 증가할 것으로 구는 보고 있다.


김길성 중구청장은 “최근 명동을 찾는 관광객 규모가 코로나19 이전 수준으로 회복됐다”며 “세계적인 관광지 명동에서 안전하고 쾌적하게 머물다 갈 수 있도록 중구가 명동의 관광 환경에 더욱 신경 쓸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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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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