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국내 지수형 ELS도 감소세
홍콩H지수, 90% 감소
홍콩H지수 주가연계증권(ELS) 대규모 손실 여파로 1분기 주가연계파생결합사채(ELB)를 포함한 ELS 발행 금액이 큰 폭으로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특히 홍콩H지수를 연계한 ELS 발행금액은 직전분기보다 89.7% 줄었다.
18일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1분기 ELS 발행 금액은 8조90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6.7%, 직전 분기 대비 73.9% 각각 감소했다. 발행 종목 수도 2830종목으로 같은 기간 대비 각각 17.3%, 28.9% 줄었다.
발행 형태별로는 공모가 전체의 86.5%를, 사모가 13.5%를 차지했다. 공모는 전년 동기 대비 16.9% 줄었고, 직전 분기 대비 76.9% 감소했다. 사모는 전년 동기 대비 15% 감소했지만 직전 분기보다는 60.4% 증가했다.
기초 자산 유형별로는 해외 및 국내 지수를 기초 자산으로 하는 지수형 ELS가 전체 발행 금액의 50.1%를 차지했다. 다만 직전분기와 비교해 해외지수 및 국내지수 모두 발행이 줄었다.
구체적으로 S&P500과 유로스톡스50을 포함하는 ELS가 직전 분기 대비 각각 52.4%, 51% 감소했고, 홍콩H지수(HSCEI)와 닛케이225를 포함하는 ELS 발행도 각각 89.7%, 72.9% 감소했다. 코스피200 포함 ELS도 55.3% 줄었다.
총 22개 ELS 발행사 가운데 상위 5개 증권사(하나·신한투자·NH투자·삼성·한국투자)가 차지하는 금액은 54.1%로 나타났다.
ELS 상환 금액은 15조 586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9.5% 늘었으나 직전 분기 대비 44.3% 감소했다. 미상환 발행 잔액은 59조749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1.7% 감소했고 직전 분기와 비교하면 11% 감소했다.
김민영 기자 argus@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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