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 문화·관광 홍보 협력
경기도 안성시는 16일 안성시청에서 스타필드 안성과 지역 내 문화·관광 분야 교류와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스타필드 안성은 2020년 10월에 문을 연 쇼핑 테마파크다. 경부고속도로 안성IC와 맞닿아 있어 지역 내 유동 인구가 많은 곳 중 하나이다.
양측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지역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협력을 추진하기로 했다. 우선 시는 오는 20일부터 10월 말까지 스타필드 안성과 공동으로 지역 내 관광지와 스타필드 안성을 연계하는 협력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사업 기간 중 스타필드 안성에서는 안성 관광지를 소개하는 홍보마케팅을 진행한다.
이와 함께 시는 안성문화장 페스타의 사전 홍보를 위해 시립 남사당 바우덕이 풍물단의 공연과 마켓, 체험 등의 행사를 스타필드 안성과 연계해 추진할 예정이다.
김보라 안성시장은 "이번 협약은 지자체와 지역의 대형 쇼핑몰이 함께하는 협력사업의 좋은 본보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 다양한 분야에서 연계·협력사업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정두환 기자 dhjung69@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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