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전문가 강연 및 관광산업 동향 파악
한국관광공사는 지역관광 사업을 지원하기 위한 '빅데이터 컨설팅 사업설명회'를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공사는 오는 23일 오후 1시 30분 상연재 시청역점 별관에서 '2024 빅데이터와 함께하는 똑똑한 컨설팅(빅똑컨)'을 진행한다.
행사에는 전국 기초 지자체 외에도 관광벤처기업, 지역 관광기업지원센터 입주기업 등이 참가한다. 빅똑컨 사업 소개와 더불어 전문가 강연을 통해 관광개발정책 및 주요 관광 트렌드 등 최근 관광산업 동향을 파악한다. 참가 신청은 오는 19일까지 온라인으로 할 수 있다.
빅똑컨 사업은 지난 4년간 48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전북 부안군 변산해수욕장의 '비치시네마' 사업이 대표적인 성공 사례다. 공사는 빅데이터 분석 결과 야간방문객 비율이 높으나 즐길 거리가 적다는 점에 착안해 팝업 형태의 야간 영화관 운영을 제안했고, 그 결과 지난해 방문객이 전년 같은 기간 대비 15% 상승했다.
공사는 올해 공모를 통해 심층 맞춤형 컨설팅(8개), 성과분석(2개) 분야에서 10개 사업을 선정해 지원한다. 데이터 기반 현황 분석, 추진 단계별 컨설팅, 멘토링단 자문을 통한 지역 맞춤형 사업 제안, 대내외 협업 연계 강화로 사업의 실행력을 높여나갈 계획이다.
공모는 오는 26일부터 5월10일까지 약 2주간 진행된다. 전국 기초지자체라면 공모에 참여할 수 있으며, 심층 맞춤형 컨설팅의 경우 사업 참여 이력이 없는 지자체로 한정된다. 공모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오는 25일부터 한국관광산업포털 ‘투어라즈’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희윤 기자 film4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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