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는 이란의 이스라엘 공격과 관련, 중동 정세 분석과 재외국민 안전 및 보호 대책을 점검하기 위해 본부·공관 합동회의를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
조태열 장관 주재로 열린 회의에는 강인선 2차관을 비롯한 본부 간부가 자리했고 주이스라엘대사, 주이란대사, 주레바논대사, 주팔레스타인사무소장 등이 화상으로 참석했다.
이들은 최근 중동 정세·치안 동향과 전망을 논의하고 이스라엘과 이란 및 인근 중동 지역에 체류하는 재외국민에 대한 보호 대책을 점검했다.
조 장관은 현지 정세를 면밀히 주시하면서 본부와 공관 간 긴밀한 협력을 통해 현지 체류 중인 한국인의 안전이 확보되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특히 우리 국민, 기업, 선박 및 재외공관 안전 대책을 철저히 마련하고, 한국 경제와 안보에 관한 위험 요인을 점검해 면밀한 대비책을 마련할 것을 공관장들에게 당부했다.
외교부는 "국가이익과 우리 국민의 안전을 위해 중동 정세를 계속 관찰하며, 우리 국민 안전 확보 방안을 지속 모색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장효원 기자 specialjhw@asiae.co.kr
꼭 봐야할 주요뉴스
수능 398점 맞은 경북 1등현역 의대생, 알고보니 마스크영역<ⓒ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