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보령에서 세쌍둥이가 태어난다.
보령시는 김요한(37세)·장미나(41세) 부부가 오는 5월에 세쌍둥이를 출산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들 부부는 자녀(8살)가 한 명이 있어 이번 세쌍둥이를 포함해 총 4명의 다둥이 부모가 된다.
김동일 시장은 이들 부부 가정을 방문해 출산 격려 및 탄생지원 물품 등을 전달했다.
시는 첫째 100만원, 둘째 300만원, 셋째 500만원 넷째 1500만원의 출산 양육지원금을 지원하고 있다. 이들 부부는 10년에 걸쳐 2300만원의 지원금을 받는다.
김요한씨는“세쌍둥이 임신을 축하해 주신 모든 분께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며 “응원해주신 성원만큼 열심히 아이들을 키우겠다”고 밝혔다.
김 시장은 “요즘 같은 저출산 시대에 세쌍둥이를 낳는다는 것은 큰 축복이자 행운”이라며 “자녀 넷을 키우는 게 쉬운 일은 아니겠지만 건강하고 행복하게 아이를 키우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대전세종충청취재본부 이병렬 기자 lby4426@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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