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통합위 "소상공인 정책금융기관 설립 필요"…토론회 개최

'포용금융으로 다가서기' 특위 16일 열어

대통령 직속 국민통합위원회 산하 '포용금융으로 다가서기' 특별위원회는 16일 오후 광화문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소상공인과 취약계층을 위한 지속 가능한 포용금융 실현'을 주제로 토론회를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통합위는 소상공인 금융을 체계적으로 지원하는 소상공인 정책금융기관 필요성을 논의하고, 대안신용평가 모델 개발 등 포용금융과 관련된 핀테크 육성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첫 번째 세션은 이동주 중소벤처기업연구원 부원장이 '소상공인 정책금융기관의 필요성'을 주제로 소상공인 금융 공급 현황을 구체적으로 설명하고, 소상공인 정책금융기관 설립의 당위성과 설립 대안에 대해 발제할 예정이다.

두 번째 세션에서는 정유신 디지털경제금융연구원장이 '포용금융을 위한 핀테크 활용 방안'을 주제로 포용금융 관련 핀테크의 역할과 사례를 발표한다. 이를 통해 핀테크가 취약계층의 금융 접근성을 높이고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대안을 제시할 방침이다.

통합위는 "토론회에서 제시된 내용을 바탕으로 특위 논의와 부처 협의를 거쳐 지속 가능한 포용금융 지원을 위한 정책 제언으로 구체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서소정 기자 ssj@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