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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기 전국 시·도대항 요트대회 5일간 열전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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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5일, 2024년 국가대표 2차 선발전 겸해

'제36회 전국 시·도대항 요트 경기대회'가 열전에 돌입했다.


이 대회는 전북 부안군 격포항과 고사포해수욕장 일원에서 11~15일 5일간 열린다. 전국체전과 함께 시·도 대항 국내 최고 대회로 국가대표 2차 선발전을 겸한다. 초·중·고·대·일반부 전문 요트인 400여 명이 참가한다.

대한요트협회가 주최, 전북특별자치도 요트협회가 주관한다. 옵티미스트급, 레이저급, 카이트 보딩 등 6개 종목 11개 클래스 세부 종목에서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맘껏 펼친다.


개회식은 12일 오전 11시 격포항 특설무대에서 화려한 막을 올린다. 첫날인 11일은 등록·계측, 스키퍼 미팅에 이어 오후 1시 55분 경기 예고 신호가 울리며 본격 레이스를 펼친다.



지난해 열린 '제35회 전국 시·도대항 요트 경기대회' 스키프 2인승 49er 종목에서 마크를  박진감 넘치게 돌아 나가고 있다.[사진=김건완 기자 yacht@]

지난해 열린 '제35회 전국 시·도대항 요트 경기대회' 스키프 2인승 49er 종목에서 마크를 박진감 넘치게 돌아 나가고 있다.[사진=김건완 기자 yach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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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회는 1987년 전남 여천 제1회 대회를 시작으로 해마다 각 시·도에서 유치, 개최한 전국대회다. 전국 17개 시도협회에 등록된 선수들이 모두 참가한 종합선수권대회다. 지난해 충남도가 종합우승했다.

대회 경기 가운데 국내에선 유일하게 국제 옵티미스트급 유소년 단체전 레이스를 진행한다. 초등학생 1명을 포함, 총 4명이 각 시·도 명예를 걸고 팀 경주를 펼친다. 이 경기는 A 수역으로, 격포항 방조제 일원에서 직접 관람할 수 있는 대회 포인트다.


전북요트협회는 2006년 제20회 대회에서 종합우승을 했으며, 2019년부터 5회째 대회를 연속적으로 유치, 부안군 지역경제에 이바지했다. 대회를 대비, 타 시·도 중 요트훈련의 최적지 부안 격포항에서 미리 전지훈련을 한 팀도 있다.


이번 대회를 개최한 부안군(권익현 군수)은 실업팀 요트 선수단 7명을 운영 중이다. 지난해 광저우 아시안게임 카이트 포뮬러 종목 여자부에서 동메달을 따냈다. 3월 열린 제21회 해양경찰청배 겸 1차 국가대표선발전에서도 남·여 선수가 현재 1위로 국가대표 선발을 앞두고 있다.


이날 카이트 이영은 선수는 파리올림픽을 100여 일은 남기고 참가 티켓 획득을 위해 프랑스 남동부 예르(Hy?res)에서 열리는 파리 프랑스 올림픽 위크 대회 참가로 출국한다. 한국 요트선수단은 ILCA7 하지민, iQFoil 이태훈 선수 등 5종목에서 마지막 남은 티켓 획득에 온 힘을 쏟고 있다.


부안군은 해마다 학생·일반인을 대상으로 해양스포츠, 지역특화 등 해양레포츠에 참여하고 즐기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해 추진한다.


부안군 관계자는 "이번 대회로 전북 요트경기 활성화와 요트 인구 저변 확대를 기대하고, 해양스포츠의 중심도시 부안으로 거듭나기를 희망한다"고 전했다.





호남취재본부 김건완 기자 yach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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