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경산시 소재 장애인 보호시설에서 가출해 서울 거리를 배회하던 중증 장애인을 순찰 중이던 경찰관이 발견해 장애인 보호시설로 안전하게 돌려보냈다.
서울 서대문경찰서는 남가좌파출소 소속 김은미 순경 등 2명이 순찰 도중 길을 헤매던 남성 A씨를 발견해 장애인 보호시설로 귀가시켰다고 11일 밝혔다.
김 순경 등은 A씨가 장애인 보호시설에서 가출해 서울로 올라온 중증장애인이라는 사실을 파악한 뒤 파출소에서 보호하며 그를 보호자의 품으로 돌려보낼 방법을 고민했다.
이후 경찰은 서울역까지 A씨와 동행해 사비로 KTX 표를 끊어주고 A씨를 열차에 태워 보냈다. 그 과정에서 계속 보호시설 관계자와 지속해서 연락하며 A씨의 안전을 확인했다.
김 순경은 "사회적 약자에게 안전한 환경을 만드는 것은 경찰의 당연한 역할"이라고 말했다.
이지은 기자 jelee0429@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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