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참사 추모 사이렌이 오는 16일 안산시 일대에서 울린다.
경기도는 세월호 참사 10주기를 맞아 이날 오후 4시16분부터 1분간 안산시 단원구청 일대에서 추모 경보사이렌을 울린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경보사이렌은 이날 안산 화랑유원지에서 열리는 ‘세월호참사 10주기 기억식’에 맞춰 희생자들을 추모할 수 있는 시간을 함께 갖기 위해 기획됐다.
경기도 관계자는 "이날 경보가 민방공 대피사이렌이 아닌 만큼, 안산시민들은 동요하지 말고 추모에 동참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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