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2대 국회의원 선거를 앞두고 실시된 더불어민주당 경선에서 유일하게 살아남은 현역 의원인 민형배 후보가 국회 재입성을 확정 지었다.
11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민형배 당선인은 이날 오전 1시 기준 75.54% 득표율을 얻어 2선 국회의원에 올랐다.
이낙연 새로운미래 공동대표의 출마로 전국적인 관심 선거구가 됐지만 14.21%를 얻은 이 후보를 여유 있게 제쳤다.
안태욱 국민의힘 후보는 4.87%, 전주연 진보당 후보 4.2%, 김용재 녹색정의당 후보 1.17%로 집계됐다.
민형배 당선인은 “윤석열 검찰독재를 신속하게 끝내고, 민주주의와 민생을 되살리는 데 매진하겠다”며 “공약 하나하나 꼼꼼히 챙겨 착실하게 이행하고 광산과 광주발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총선 결과는 시민께서 국민의힘에 ‘사망 선고’를 내리고 민주당에 ‘마지막 기회’를 준 것으로 생각한다”며 “민주당이 더 강하게 제대로 싸울 수 있도록 맨 앞에 서겠다. 광주시민께서 미덥지 않아 하시는 일 없도록, 저부터 제대로 더 잘하겠다”고 약속했다.
더불어 “윤석열 검찰독재와 확실하게 싸워서 당내 정치적 입지를 키우고, 그렇게 확보한 정치적 중량감을 토대로 광주가 가져야 할 정당한 몫을 가져오겠다”면서 “윤석열 검찰독재와 싸울 때는 민주당뿐 아니라 야권 전체의 힘을 모으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민주당 안에서 광주의 몫을 챙겨야 할 때는 광주의 동료 국회의원들과 정보를 나누고 도움을 주고받겠다”며 “광주정치의 효율성을 높여서 시민들이 정치의 효능감을 피부로 느낄 수 있도록 의정활동을 하겠다”고 덧붙였다.
호남취재본부 윤자민 기자 yjm307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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