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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거 막판까지 총력 유세 나선 한동훈…'건강 이유로 추가 일정은 취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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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동안 총 141곳 찾아…광폭행보 보인 한동훈
청계광장에서 '파이널 유세'…경찰 추산 3000명 집결
"민심만 따르겠다" "내가 책임지겠다" 마지막 호소

국민의힘과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의 선거 운동이 모두 끝났다. 건강상의 이유로 자정까지 예정돼있던 마지막 유세 일정을 취소한 한 위원장은 이제 선거 결과를 지켜볼 수밖에 없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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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위원장은 22대 총선을 하루 앞둔 9일 총 15곳의 서울 지역구를 찾아 마지막 날까지 '광폭행보'를 이어갔다. 한 위원장은 지난달 28일부터 이날까지 13일동안 총 141곳의 지역구(중복 포함)를 찾아 국민의힘 후보자들을 도왔다.

한 위원장은 이날 저녁 8시 30분께 서울 종로구 청계광장에서 열린 '파이널 총력유세'에서 "우리는 국민의힘을 뽑은 사람도, 더불어민주당을 뽑은 사람도 다같이 잘사는 나라로 만들겠다"며 "지난 100일간 정부·여당에 대해서 여러분이 불편해하고 잘못이라고 지적하면 바로 바꾸고 반응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앞으로는 더 그렇게 하겠다. 민심만 보고 민심에만 따르겠다"며 "우리에게 힘을 주면 약속 그 이상을 실천하고 내가 책임지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우리 아이들에게 후진 사람들, 후진 정치말고 멋진 사람들과 멋진 정치를 보여주자"며 "강약약강 하는 후진국 말고 강강약약하는 선진 대한민국을 물려주자"고 말했다. 이날 청계광장에는 경찰 추산 3000여명의 지지자와 유권자들이 모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 위원장은 이날 15곳의 유세 현장을 돌면서 일관된 메시지를 냈다. "충무공 이순신이 12척의 배로 나라를 구한 것처럼 우리에게도 나라를 구할 12시간이 남아있다"는 것과 이재명 민주당 대표가 서초동 법원 앞에서 눈물을 보인 것을 두고 "영업하는 눈물, 구질구질한 눈물"이라고 말한 것 등이 대표적이다. 이외에도 한 위원장은 국민의힘이 민생을 살리기 위해 금융투자세 폐지, 부가가치세율(부가세율) 한시적 인하, 부가세율 간이과세 대상자 확대 등을 추진한 것도 일관되게 언급했다. 정치개혁을 위한 것으로는 국회의원 특권 폐지, 세종으로의 국회 완전 이전 공약을 강조했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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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위원장은 이날 저녁에도 자정까지 예정된 추가 일정을 발표하며 선거 승리 의지를 보였지만, 파이널 유세 이후 건강상의 이유로 모든 일정을 취소했다. 파이널 유세 이후엔 대학로 거리인사, 을지로 거리인사, 홍대 거리인사, 22대 총선 공식 선거 운동 종료 입장발표가 예정돼 있었다. 국민의힘 관계자는 "한 위원장이 파이널 유세 이후 차량으로 이동하면서 긴장이 풀리며 체력적인 문제가 있었던 것 같다"는 취지로 설명했다.

민주당과 조국혁신당 등 야권의 돌풍에 "개헌저지선(100석)만이라도 지켜달라"고 유권자들에게 호소했던 국민의힘은 오는 10일 국회도서관 지하 1층 강당에 개표상황실을 열고 결과를 지켜볼 예정이다.





최영찬 기자 elach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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