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보건환경연구원이 선물 수요가 많은 시즌에 대비해 건강기능식품 검사에 돌입했다.
연구원은 5월 가정의 달을 앞두고 유통 중인 건강기능식품을 대상으로 기준·규격 적합 여부를 검사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검사는 시청 식의약안전과와 구 군청 위생부서가 오는 19일까지 지역 백화점, 대형마트, 도매시장 등에서 유통되는 건강기능식품을 수거하고 보건환경연구원은 4월 중 검사를 완료해 선물용 건강기능식품의 안전성을 확보할 예정이다.
검사 대상은 홍삼, 프로바이오틱스, EPA 및 DHA 함유 유지 등 소비자 선호도가 높고 많이 판매되는 제품이다.
검사 항목은 영양성분 및 기능성 원료 함량 적합 여부와 오염 지표 세균(대장균군) 등이다.
지난해에는 비타민C, 홍삼, 프로바이오틱스 및 밀크티슬 추출물, 코엔자임 Q10 등 146건을 검사한 결과 모든 제품이 기준 규격에 적합한 것으로 나타났다.
보건환경연구원 관계자는 “신속하고 정확하게 검사를 진행해 안전한 건강기능식품이 유통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영남취재본부 김용우 기자 kimpro7777@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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