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바로 세울 정치인, 신 후보 뽑아 달라"
‘정치개혁의 아이콘’ 이탄희 국회의원이 신정훈 나주·화순 더불어민주당 후보의 유세 현장에 나타나 지원 사격을 펼쳤다.
이탄희 의원은 4·10 총선 이틀 전인 8일 오후 화순 고인돌시장 앞에서 열린 신정훈 후보의 화순지역 집중유세 현장을 찾아 신 후보를 지원했다.
이 의원은 “전국에서 많은 시민을 만났는데, 이번 선거처럼 한 목소리를 내는 경우는 처음 봤다”며 “현 정권은 진정한 보수 정부도 아닌 그저 능력 없는 정부로, 31년간 사람만 탈탈 터는 일을 했던 윤석열 대통령이, 사람을 죽이기만 했지, 사람 살리는 능력은 없는 것이 확인됐다”고 말했다.
이어 “위정자들이 나라를 망치면 앞장서서 역사를 바로 세운 곳이 바로 호남이었다. 이번 사전투표도 전국에서 전남이 가장 높았다”면서 “특히 나주·화순은 전남 평균보다 높았다. 윤석열 정부 심판을 바라는 나주·화순 시군민의 간절한 마음을 담아 대한민국을 바로 세울 좋은 정치인 신정훈 후보를 뽑아달라”고 강조했다.
더불어 “할 일은 반드시 하는 신정훈 후보야말로 윤 정권을 심판하고 대한민국 정치 비극을 확실히 끝낼 정치인이다”고 덧붙였다.
이탄희 의원은 21대 국회에서 정치개혁특별위원회에서 신정훈 후보와 함께 선거제도 개혁과 농협법 개정을 위해서 힘을 모아왔다. 준연동형 비례대표제 유지를 위해 22대 총선 불출마를 선언한 이탄희 의원은 공식 선거운동에 돌입한 지난달 28일부터 전국을 돌며 지원 유세를 하고 있다.
이날 집중 유세에는 이탄희 의원을 비롯해 전남도의원, 화순군·나주시 민주당 의원이 모두 참여해 힘을 모았으며, 화순군민을 대표한 택배노동자 김종배씨 등 약 500명에 달하는 인파가 모였다.
신정훈 후보는 “이번 총선은 대한민국의 방향을 결정하는 선거다. 국민의 입을 틀어막고 증오정치, 혐오정치를 부추기는 윤석열 정권과 국민의힘에‘그 입 다물어라’하고 명령하는 날이다”며 “여러분의 한 표 한 표가 화순의 더 큰 변화를 가져올 것이다. 여러분의 행동하는 양심이 대한민국의 미래를 바꿀 수 있다”고 밝혔다.
또 “여러분의 절박함과 간절함이 모아져야 민주주의를 지키고, 민생을 회복시킬 수 있다”면서 “윤석열 정권에 대한 심판, 대한민국의 품격 회복, 우리 화순군민께서 만들어주시길 부탁드린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전두환 정권의 서슬 퍼런 총칼에도 맞서 싸웠던 저 신정훈, 언제나 현장을 지키며 국민의 삶을 지켜왔다”며 “윤석열 정권과의 투쟁에 선봉에 서서 싸우겠다. 신정훈에게 압도적인 지지를 부탁드린다”고 호소했다.
한편 신 후보는 공식선거운동 기간 마지막 날인 9일 오후 5시 30분에 금성관 앞에서 마지막 집중 유세를 가질 예정이다.
호남취재본부 윤자민 기자 yjm307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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