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이 제22대 총선의 마지막 유세를 서울 중구 청계광장에서 진행하기로 했다. 아울러 의회 독재를 견제해야 한다고 주장하며 야권 심판론을 강조했다.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 겸 총괄선대위원장이 5일 서울 양천구 목동깨비시장에서 구자룡 양천구갑 후보 지원 유세를 하고 있다. 사진=김현민 기자 kimhyun81@
이충형 국민의힘 중앙선거대책위원회 대변인은 8일 오전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기자들과 만나 "내일 마지막 유세는 청계천 청계광장에서 한동훈 선대위원장을 비롯해 주요 선대위 관계자들이 대거 참가한 가운데 펼칠 예정"이라며 "마지막으로 국민들께 호소를 드리고 국민의힘의 앞으로 방향성과 관련된 커다란 메시지를 전달할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청계광장은 서울의 중심, 수도권의 중심, 우리나라의 중심이 될 수 있는 곳"이라며 "이번 선거가 미래로 나가는 중심에 설 수 있다는 차원에서 의미가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개헌선인 200석까지 밀릴 수 있다는 우려에 야권 심판을 강조했다. 이 대변인은 "김준혁 더불어민주당 경기 수원시정 후보는 자고 일어나면 새로운 막말과 망언이 쏟아지고 있다"며 "의회민주주의가 입만 열면 탄핵이나 방탄 등을 내세우는 정치 세력에 의해 마비되지 않도록 최소한 의회 독재를 견제할 수 있는 힘만이라도 국민의힘에 실어달라"고 호소했다.
현재 판세에 대해서는 조심스러운 입장을 내보였다. 이 대변인은 "저희로서는 비관도 낙관도 하지 않고 낮은 자세로 현명한 유권자의 판단을 기다리고 있다"며 "한 위원장이 전날 일부 격전지를 중심으로 골든크로스가 일어나고 있다고 했는데 지금으로서는 상당히 보수적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한 위원장의 아들 학폭 사건 은폐 의혹과 관련해서는 허위사실이라고 재차 밝혔다. 이 대변인은 "거듭 말씀드리지만 사실과 다른 내용"이라며 "허위사실과 관련해서는 민주당 쪽에서 간접적으로 제기되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공병선 기자 mydill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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