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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랜드, 사상최대 신입 200명 채용, 폐광 지역 인재 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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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 강화 'K-HIT 프로젝트 1.0' 일환
폐광지역·사회적 배려자 위주 채용

강원랜드가 창립 이래 최대 규모의 신입직원 채용에 나선다. 7일 강원랜드는 카지노딜러 190명, 사무 행정 10명 등 신입직원 200명과 예방관리 상담사 등 경력직원 3명을 채용한다고 밝혔다. 이는 연초에 발표한 올해 신입사원 채용 목표 160명보다 증가한 규모다.

강원랜드.[사진=아시아경제DB]

강원랜드.[사진=아시아경제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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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랜드의 이번 대규모 채용은 정부의 일자리 확대 정책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지난 2일 글로벌 복합리조트 도약을 위한 'K-HIT 프로젝트 1.0' 발표를 통해 밝힌 신규고용 창출 의지를 반영한 것이다. 강원랜드가 구상 중인 미래 경쟁력 강화 플랜 'K-HIT 프로젝트 1.0'에서 K는 한국형(KOREAN), H는 하이원(High1), I는 복합(Integrated), T는 관광(Tourism), 1.0은 새로운 시작을 의미한다.


K-HIT 프로젝트 1.0의 목표는 '폐광지역 경제 활성화와 대한민국 관광산업을 선도하는 글로벌 K-복합리조트 도약'이다. 세부 목표는 내용은 비카지노 매출 비중 13%에서 30%로, 방문객 수 680만명에서 1200만명으로, 외국인 관광객 1000% 이상 각각 확대 등이다. 신규 고용 목표도 3400명으로 잡았다.

강원랜드는 이번 신입직원 채용에서 사회적 배려 대상자 44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이들을 제외한 156명 중 절반은 폐광 지역인 강원 정선군·태백시·영월군·삼척시, 경북 문경시, 충남 보령시, 전남 화순군 출신 지역인재 중 뽑는다. 입사 지원은 강원랜드 채용 누리집을 통해서만 낼 수 있으며, 오는 22일 오후 4시까지 받는다. 강원랜드는 서류, 필기, 면접을 거쳐 7월 중 최종 결과를 발표할 계획이다.


강원랜드 관계자는 "이번 채용은 국가직무능력표준(NCS) 기반의 블라인드 채용으로 진행하며, 입사 지원 시 본인을 확인할 수 있는 출생지, 나이, 출신학교 등 인적 사항은 일체 쓸 수 없으니 주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인력 효율화'에 나선 유통 기업들이 대졸 신입사원 공개채용 규모를 줄이고 채용 연계형 인턴이나 경력직원 수시 채용을 늘리고 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유통업계 관계자는 "신입직을 교육하려면 1인당 수천만 원의 비용과 최소 1년이 필요하다"며 "중국 플랫폼 공습 등으로 이커머스 시장 상황이 급변해 기민하게 대응할 수 있는 경력자 채용에 무게가 쏠리고 있다"고 밝혔다.




이소진 기자 adsurdis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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