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제22대 총선 사전투표 첫날 서울 서대문구 이화여자대학교 앞에 위치한 사전투표소에서 한 표를 행사했다.
한동훈 국민의힘 총괄선거대책위원장이 제22대 국회의원선거 사전투표 첫날인 5일 서울 서대문구 신촌동사전투표소에서 투표를 마친 뒤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사진=김현민 기자 kimhyun81@
한 위원장은 5일 서울 서대문구 신촌동에 위치한 사전투표소에서 이용호 국민의힘 서울 서대문구갑 후보와 함께 투표했다. 김예지·진종오·임보라·정혜림·김민정·박준태·이윤정·강세원 국민의미래 비례대표 등도 같은 장소에서 투표했다.
한 위원장은 투표를 마치고 기자들과 만나 "역대 최고의 사전투표로 법과 국민을 무시하는 사람들에게 선량한 시민의 위대한 힘을 보여주길 바란다"며 "더불어민주당은 최악의 혐오 후보, 사기 후보를 끝까지 비호하면서 판세에 영향이 없다고 했다"고 말했다.
그는 "투표장에 나가지 않으면 대한민국이 망한다고 생각한다"며 "얼마나 많이 투표장에 나가시느냐, 거기에 모든 게 달려있다"고 말했다. 아울러 "이번 선거부터는 사전투표, 본투표 등 가리지 않고 수개표가 병행된다"며 "믿고 사전투표에 나서달라"고 밝혔다.
한 위원장은 2030 청년층의 지지를 호소하기 위해 대학가에서 사전투표한 것으로 해석된다. 그는 "나라의 미래가 청년에 있다고 보고 청년이 잘 사는 나라를 위한 정치를 앞으로 할 생각"이라며 "그런 의미에서 신촌을 선택했다"고 말했다. 또한 "신촌은 과거와 달리 소상공인의 삶이 많이 어려워지고 있다"며 "여러 가지 부가세라든가 자영업자 육아휴직 등 의미 있는 정책을 많이 약속드렸다"고 설명했다.
한 위원장은 김준혁 민주당 수원시정 후보의 막말 논란을 부각하기 위해 이화여대 앞에서 투표했다고 밝혔다. 그는 "(김 후보의 막말 논란 관련) 의미가 당연히 있다. 정말 역대급 혐오 후보 아닌가"라며 "민주당은 김 후보를 끝까지 비호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김 후보의 머릿속에 들어있는 생각을 대한민국의 미래 표준이 되게 하려는 건지 민주당에 묻고 싶다"고 지적했다.
최영찬 기자 elach1@asiae.co.kr
공병선 기자 mydill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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