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드권자 대상 플레이어스 세미나에서
통산 2승 챔피언, 임기는 2025까지
이원준이 한국프로골프(KPGA)투어 선수회 대표로 선출됐다.
지난 2일 인천 영종도 소재 인스파이어 엔터테인먼트 리조트에서 열린 2024시즌 KPGA투어 시드권자를 대상으로 한 플레이어스 세미나에서 뽑혔다. 임기는 2025년까지다. 이원준은 2019년 제62회 KPGA 선수권, 2020년 비즈플레이 전자신문 오픈에서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KPGA투어에서 통산 2승을 기록하고 있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중요 골프 규칙, 스포츠 윤리, 도핑 방지 교육 등을 포함해 올해 KPGA투어 운영 방안에 대한 내용을 다뤘다. 또한 전문가를 초빙해 와인, 스타일링, 골프 선수로서 갖춰야 할 자세 등에 대해서도 배웠다. 김원섭 회장은 "올해 투어프로 세미나는 그 어느 때보다 알찬 콘텐츠를 준비했다. 투어에서 활동하는 선수들이 인정받고 존중되는 문화를 만들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했다. KPGA투어는 11일부터 나흘간 강원 춘천 소재 라비에벨CC에서 개막전인 제19회 DB손해보험 프로미 오픈을 개최한다.
노우래 기자 golfm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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