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림경관단지 추진현황 점검
진병영 경남 함양군수가 상림경관단지 조성사업과 수출 딸기 공동선별장 현장을 찾아 진행 상황을 확인하고 고충 사항을 청취했다.
지난 2일 진 군수는 천년의 숲 상림공원 내 경관 단지를 방문해 상림경관단지 조성사업의 추진현황을 확인했다.
상림경관단지 조성사업은 우리나라에서 가장 오래된 인공림인 상림공원 옆으로 지역주민들의 편안한 휴식공간을 제공하고 관광자원 가치를 높이기 위해 5.3㏊에 꽃을 심어 화려한 볼거리를 제공할 계획으로 추진 중인 사업이다.
5월과 6월에는 화려한 꽃을 볼 수 있는 꽃양귀, 루피너스 등을 심고, 가을에는 상림 단풍과 어울리는 버들마편초, 황화코스모스 등 다양한 꽃을 심어 방문객들에게 보는 즐거움을 선사할 계획이다.
또한 시설개선을 위해 노후 배수로를 정비하고, 휴게 공간 내 거리공연을 할 수 있는 공연장을 설치해 볼거리뿐만 아니라 즐길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하는 등 상림공원이 다양한 문화공간이 되도록 준비하고 있다.
진 군수는 “상림공원과 연계하여 경관 단지가 명소화되면 군민이 만족할 뿐만 아니라 상림공원을 방문하는 외부 관광객도 증가할 것”이라며 “앞으로 꽃 식재 및 관리에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진 군수는 지곡면 수출 딸기 공동선별 현장을 찾아 선별 및 검수 과정 등 운영 현황을 직접 관찰하고 현장에서 수출 딸기 생산자와 선별장 운영 단체의 고충 사항을 청취했다.
함양군은 연간 30t의 딸기를 선별하여 말레이시아, 태국, 홍콩 등 동남아시아로 꾸준히 수출하고 있으며, 해외시장에서 인정받는 고품질 딸기로 자리매김하도록 품질관리에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진 군수는 “이번 현장 방문을 통해 수출 딸기의 선별 과정과 품질 관리의 중요성을 다시 느낄 수 있었다”면서 “앞으로도 지속적인 해외시장 개척으로 농가 소득향상에 기여하기 위해 최선을 다해달라”고 말했다.
영남취재본부 최순경 기자 tkv0122@asiae.co.kr
꼭 봐야할 주요뉴스
몽골 여행 계획한다면 조심하세요…수백만 원 뜯어... 마스크영역<ⓒ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