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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흥신협, 광주·전남 지역 신협 중 '으뜸'…종합경영평가 '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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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경영평가서도 '우수상'…2관왕 영예

다양한 사회공헌사업 등 지역 나눔도 앞장

중흥신협(이사장 이옥규)이 안정적 경영과 우수한 실적 달성 등의 성과를 보이며 광주·전남지역 신협 종합경영평가에서 대상을 차지하는 쾌거를 이뤘다.


신협중앙회 광주전남지역본부는 지난달 29일 광주광역시 서구 광천동 위더스 웨딩홀에서 열린 ‘2023년 사업 평가 및 2024년 사업 설명회’를 열었다.

중흥신협이 ‘2023년 사업평가 및 2024년 사업설명회’에서 광주전남 87개 지역 신협 중 가장 높은 성과를 올려 종합경영대상을 수상했다.

중흥신협이 ‘2023년 사업평가 및 2024년 사업설명회’에서 광주전남 87개 지역 신협 중 가장 높은 성과를 올려 종합경영대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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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행사는 2023년 광주·전남지역 신협들의 한 해 성과를 되돌아보고 종합경영평가 결과에 따라 시상과 더불어 2024년 힘찬 도약을 결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중흥신협은 광주·전남 지역 신협 중 가장 높은 성과를 올려 종합경영대상을 수상했다. 안정적 성장과 건전 경영의 우수한 성과는 전국 신협을 대상으로 하는 평가에서도 빛을 보였다.


앞서 중흥신협은 지난 2월 28일 대전 신협중앙연수원에서 열린 제51차 신협중앙회 대의원총회에서 종합경영평가 2군 우수상을 수상했다.

중흥신협은 탁월한 업무능력과 추진력 등을 바탕으로 각종 지표에서 수준 높은 평가를 받으며 올해 전국 신협대상 평가에서 우수상, 지역 신협 평가에서 종합경영대상이라는 2관왕의 영예를 안았다.


광주 북구 중흥동에 위치한 중흥신협은 1979년 5월 1일에 창립해 지난해 12월 말 자산 2500억원, 고객 수 1만7428명, 연체율 0.54%, 당기순이익 12억6000만원, 출자배당 4.5%, 10년 연속 이용고배당을 실현하고 있다.


한편 중흥신협은 지역 아동을 비롯해 지역민을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사업을 펼치고 있다. 이들은 지난 2016년부터 지역 아동센터와 ‘어부바 멘토링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신협 어부바 멘토링 프로그램은 신협 사회공헌재단과 보건복지부, 한국사회복지협의회에서 주관·주최하는 사업으로 신협과 지역사회가 아동·청소년에게 협동 정신 및 경제 지식을 전수해 따뜻한 금융을 실현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또 장학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2015년부터 초등학교 입학생 493명에게(약 5800만원 상당) 책가방을 전달하며 건강한 학교생활을 통해 아이들이 꿈을 펼치도록 지원했다.


어르신들의 무병장수와 행복한 노후생활을 기원하며 ‘장수사진 촬영’(만 70세 이상) 및 ‘의료비 지원’(만 65세 이상) 행사도 진행하는 등 지역 사회에 나눔 활동을 하며 선한 영향력을 전파하고 있다.


이 밖에도 2014년부터 해마다 인근 행정복지센터(중흥2동, 중흥3동, 양산동, 건국동)와 교회·성당 등 사랑의 쌀(총 2700포/약 6000만원 상당)을 기탁하고 있으며 사랑의 김장 나눔 행사를 열어 취약계층 등 도움이 필요한 곳에 따뜻함을 나누며 함께하는 세상을 만들기에 앞장서고 있다.


이옥규 중흥신협 이사장은 "과분한 상을 받게 돼 감개무량하다. 자신의 자리에서 열심히 일 한 직원들과 임원들에게 감사하다. 많이 협조해주신 우리 조합원님들께 영광을 드린다"며 "수상을 더 잘하라는 격려의 의미로 받아들이고 정도경영으로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선한 나눔의 영향력이 지역사회에 잘 전달될 수 있도록 더욱 다양하고 실질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펼쳐 나가겠다"며 "앞으로도 중흥신협이 나눔과 상생에 앞장서겠다"고 덧붙였다





호남취재본부 윤자민 기자 yjm307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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