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인천경제청-송도 대학교들 "바이오산업 육성"…연세대 산학연협력단지 내년 완료

뉴스듣기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인천경제자유구역청과 연세대 등 송도국제도시 내 대학들이 바이오산업 육성에 뜻을 모았다.


인천경제청은 2일 송도 경원재 앰배서더인천에서 연세대 융합과학기술원 산학연협력단지 사업단 주관으로 '2024 송도 소재 대학 네트워킹 데이' 행사를 열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대학 주도의 바이오 클러스터 구축과 오픈 이노베이션을 통해 혁신형 바이오 기업을 육성하는 '대학 내 산학연협력단지 조성 사업'과 관련한 현황 청취, 소통·협력을 위해 마련됐다.


'2024 송도 소재 대학 네트워킹 데이' 행사가 2일 송도 경원재 앰배서더인천에서 열리고 있다. [사진 제공=인천경제청]

'2024 송도 소재 대학 네트워킹 데이' 행사가 2일 송도 경원재 앰배서더인천에서 열리고 있다. [사진 제공=인천경제청]

AD
원본보기 아이콘

이 자리에는 윤원석 인천경제청장과 한균희 연세대 산학연협력단지 사업단장, 연세대·인하대·인천대·겐트대 등 송도에 캠퍼스를 둔 대학교 10곳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한양대 ERICA 산학연협력단지 사업단의 성공사례 발표를 시작으로 대학들의 바이오 분야 산학연 현황과 성공사례 발표, 자유토론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현재 연세대 송도캠퍼스 내 유휴 부지에서는 기업과 연구소를 유치해 산학연협력단지를 조성하는 사업이 추진 중이다. 리모델링과 시설 구축을 거쳐 2020년부터 기업 24곳이 입주했으며 내년까지 기업 11곳을 추가로 유치할 계획이다.

참석자들은 지난 2002년 셀트리온 유치를 시작으로 삼성바이오로직스, SK바이오사이언스까지 국내 굴지의 바이오 기업이 송도 바이오 클러스터에 집결하면서 송도가 글로벌 바이오 허브로 도약하고 있다며 이번 행사를 계기로 지역 대학들이 자주 만나 소통하고 발전 방안을 모색하자는데 입을 모았다.


윤 청장은 "앞으로 K-바이오 랩허브, 바이오공정 인력양성센터 등 인프라 조성과 스타트업 육성에 지원을 집중할 계획"이라며 "변화하는 바이오산업의 글로벌 가치사슬 속에서 인천경제자유구역이 기회를 선점하기 위해 지역 대학들이 기술정보를 교환하고 네트워킹해 상호발전을 모색해줄 것"을 당부했다.


2일 송도 경원재 앰배서더인천에서 열린 '2024 송도 소재 대학 네트워킹 데이' 행사에서 윤원석 인천경제청장(앞줄 가운데)과 한균희 연세대 산학연협력단지 사업단장(왼쪽 세번째), 송도국제도시 내 대학 산학협력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제공=인천경제청]

2일 송도 경원재 앰배서더인천에서 열린 '2024 송도 소재 대학 네트워킹 데이' 행사에서 윤원석 인천경제청장(앞줄 가운데)과 한균희 연세대 산학연협력단지 사업단장(왼쪽 세번째), 송도국제도시 내 대학 산학협력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제공=인천경제청]

원본보기 아이콘




박혜숙 기자 hsp0664@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내년 의대 증원, 최대 '1500명선'…법원 제동에 "성실히 근거 제출할 것"(종합) "너무 하얘 장어인줄 알았어요"…제주 고깃집발 '나도 당했다' 확산 전국 32개 의대 모집인원 확정…1550명 안팎 증원

    #국내이슈

  • 피벗 지연예고에도 "금리 인상 없을 것"…예상보다 '비둘기' 파월(종합) "韓은 부국, 방위비 대가 치러야"…주한미군 철수 가능성 시사한 트럼프 밖은 손흥민 안은 아스널…앙숙 유니폼 겹쳐입은 축구팬 뭇매

    #해외이슈

  • 캐릭터룸·테마파크까지…'키즈 바캉스' 최적지는 이곳 [포토] 붐비는 마이크로소프트 AI 투어 이재용 회장, 獨 자이스와 '기술 동맹' 논의

    #포토PICK

  • 현대차, 美 하이브리드 月 판매 1만대 돌파 고유가시대엔 하이브리드…르노 '아르카나' 인기 기아 EV9, 세계 3대 디자인상 '레드닷 어워드' 최우수상

    #CAR라이프

  • [뉴스속 용어]'네오탐'이 장 건강 해친다? [뉴스속 인물]하이브에 반기 든 '뉴진스의 엄마' 민희진 [뉴스속 용어]뉴스페이스 신호탄, '초소형 군집위성'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