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15일부터 4월 7일까지 공개 모집... 관악구 거주 및 활동 작가 24인, 관악구 소재 60㎡이상 12개소 공간 선정 예정
서울 관악구(구청장 박준희)가 올해 처음으로 '관악 예술로 RE-Design, 스팟 갤러리 프로젝트'에 참여할 작가와 공간을 모집하며 일상 공간을 문화 예술 갤러리로 만들기에 박차를 가한다.
민선 8기 협치 과제로 주민이 제안한 ‘스팟 갤러리 프로젝트’ 사업은 지역 내 다양한 스팟을 발굴하여 갤러리 공간을 마련, 지역 예술가와 공간을 연계해 일상 속 갤러리를 구현하려고 추진됐다.
자격 조건은 지역 내에 주소지를 두거나 활동하는 미술 작가와 60㎡ 이상 규모의 공간을 가진 카페, 음식점 등 사업장일 경우 신청할 수 있다.
먼저 작가 선정은 개별적으로 제출된 작품의 예술성·창의성, 시사성 등의 기준으로 심사 위원회에서 심의 후 최종 24인을 선정, 선정된 작가의 작품들은 공간의 분위기를 고려, 작가 작품과 공간을 매칭할 계획이다.
선정된 작가의 작품 전시는 오는 5월부터 10월까지 6개월 동안 진행되며, 공간 1개소당 작가 2인의 작품을 2개월씩 3회에 나누어 선보일 예정이다.
구는 스팟 갤러리 프로젝트를 활성화하기 위해 선정된 작가와 공간 사업장에는 각각 50만 원씩 지원, 방문자를 대상으로 SNS 이벤트도 진행한다.
특히 연말에는 스팟 갤러리 프로젝트 참여 작가의 작품을 관악구청 2층 갤러리 관악에 특별 전시회도 개최할 계획이다.
스팟 갤러리 프로젝트 참여를 희망하는 사람은 관악구청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다운로드해 4월 7일까지 담당자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관악구청 문화관광체육과 문화관광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박준희 구청장은 “이번 스팟 갤러리 프로젝트를 통해 작가에게는 전시 공간을 지원해 작품 활동 기회를 주고, 참여 공간은 특화된 홍보로 매출 증대 효과도 나타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이와 더불어 구민들이 일상 속에서 문화 예술 향유 기회도 누릴 수 있게 되는 일석삼조의 사업인 만큼 많은 분의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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