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인하대 의대 교수들도 집단사직 동참… 66명 사직 의사

뉴스듣기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정부의 의과대학 증원 방침에 반발해 시작된 의대 교수들의 집단사직에 인하대 의대 교수들도 동참하기로 했다.


29일 인하대 의대 교수회 등에 따르면 이날 기준 이 학교 의대 교수 203명 중 66명(32.5%)이 사직서 제출 의사를 밝혔다. 인하대 의대 교수회는 지난 14일 낸 성명서에서 "전공의와 의대생들에 대한 정부 협박이 계속된다면 사직을 포함한 단호한 행동으로 대응하겠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의대 교수 집단사직. 위 사진은 해당 기사와 직접적인 관련이 없습니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의대 교수 집단사직. 위 사진은 해당 기사와 직접적인 관련이 없습니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AD
원본보기 아이콘

사직 의사를 밝힌 교수들은 정부의 타협 없는 태도를 비판하며 향후 빚어질 수 있는 의대 교육 붕괴 등을 우려해 집단사직에 나서기로 한 것으로 전해졌다. 가천대 등 인천의 다른 의대에서는 아직 교수들의 집단사직 움직임이 수면 위로 드러나지는 않은 상태다. 인하대 관계자는 "아직 대학 측에 공식적으로 제출된 사직서는 없다"고 말했다.


전국 의대 교수들은 정부의 의과대학 증원 방침에 반발해 지난 25일부터 집단사직서 제출에 나섰다. 이들은 사직서 제출 이후 근무 시간을 줄이고 중증·응급 환자 치료를 위해 외래 진료도 최소화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조성필 기자 gatozz@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우원식, 22대 전반기 국회의장 후보 당선…추미애 탈락 이변 尹 "부처님 마음 새기며 국정 최선 다할 것"…조국과 악수(종합2보) 尹 "늘 부처님 마음 새기며 올바른 국정 펼치기 위해 최선 다할 것"(종합)

    #국내이슈

  • "학대와 성희롱 있었다"…왕관반납 미인대회 우승자 어머니 폭로 "1000엔 짜리 라멘 누가 먹겠냐"…'사중고' 버티는 일본 라멘집 여배우 '이것' 안 씌우고 촬영 적발…징역형 선고받은 감독 망명

    #해외이슈

  • 이창수 신임 서울중앙지검장, 김 여사 수사 "법과 원칙 따라 제대로 진행" 햄버거에 비닐장갑…프랜차이즈 업체, 증거 회수한 뒤 ‘모르쇠’ '비계 삼겹살' 논란 커지자…제주도 "흑돼지 명성 되찾겠다"

    #포토PICK

  • [르포]AWS 손잡은 현대차, 자율주행 시뮬레이션도 클라우드로 "역대 가장 강한 S클래스"…AMG S63E 퍼포먼스 국내 출시 크기부터 색상까지 선택폭 넓힌 신형 디펜더

    #CAR라이프

  • 세계랭킹 2위 매킬로이 "결혼 생활 파탄이 났다" [뉴스속 용어]머스크, 엑스 검열에 대해 '체리 피킹' [뉴스속 용어]교황, '2025년 희년' 공식 선포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