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서초구(구청장 전성수)는 제79회 식목일을 맞아 29일 우면산(방배3동 248-3)에서 주민과 함께 ‘제79회 식목일 기념 나무심기 행사’를 열었다.
이번 행사는 산림의 중요성을 알림과 동시에 자연경관을 복원하고 산림재해를 예방하기 위해 마련, 지난 2022년 8월 집중호우로 산림 훼손이 발생했던 우면산 산림피해 복구지 일대에서 진행됐다.
이날은 주민, 산림단체회원 등 160여명이 참여해 나무심기 활동을 통해 식목일의 의미를 되새기고, 오늘이 행복하고 내일이 기다려지는 서초를 위한 소통과 화합의 장으로 꾸며졌다.
참여자들은 산수유, 복자기 등 키큰나무 120주, 황매화 등 키작은나무 2200주 등을 심어 생활 속 녹색문화를 확산을 실천하며, 자연과 환경의 소중함을 다시 한번 되새기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서초구는 우면산을 산책하는 주민들에게 볼거리를 제공, 미세먼지 저감, 도시열섬현상 완화 등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이번 행사로 산림이 주는 공익적 가치를 되새기는 소중한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공원녹지 정책을 추진, 주민들이 가까운 곳에서 녹지를 만끽할 수 있는 쾌적한 녹색도시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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