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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명이 치킨 1마리만 시키더니 또 왔어요"…식당 사장 '분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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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킨 한마리에 두 시간 넘게 수다 떨어
해당 사연에 누리꾼 반응 엇갈려

손님 6명이 치킨 한 마리만 시킨 채 2시간째 수다를 떨고 있어서 화가 난다는 한 식당 사장의 주장이 나왔다. 지난 28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손님 6명이 치킨 한 마리 먹습니다"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사건의 시작은 일주일 전인 21일부터였다. 치킨집 사장인 A씨는 "이날(21일) 손님 6명이 오더니 치킨 한 마리와 음료 2병만 시키더라"고 말했다. 당시 이들은 식사하면서 치킨 무 리필과 히터를 강하게 틀어줄 것을 반복해서 요청한 것으로 전해졌다.

사진은 기사의 특정 내용과 관련 없음. [사진출처=픽사베이]

사진은 기사의 특정 내용과 관련 없음. [사진출처=픽사베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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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주일이 지난 28일 이들은 또다시 A씨의 매장을 방문했다. 이들은 A씨에게 "오늘(28일) 2명이 프라이드 한 마리를 시키면서 '4명이 더 올 거다'고 말했다. 실제로 10분 뒤 나머지 일행이 합류했다. A씨는 "이번에도 이들은 치킨 한 마리만 시키더니 2시간째 수다를 떨고 있다"고 했다. A씨는 "이들이 근처 교회 사람들 같아 보이는데 한마디 해야 할지 아니면 그냥 놔둘지 고민이다"며 글을 마쳤다. 해당 게시물을 일부 누리꾼은 "6명이면 최소 2마리는 시키는 게 기본", "닭 한 마리 양이 얼마나 된다고", "이 정도면 손님이 아니면 손놈" 등 댓글을 달았다.


반면 일부 누리꾼은 "한가해서 식당에 자리 많으면 그대로 두시는 것도 나쁘지는 않을 것 같아요", "소비자 입장에선 오히려 사람 한 명도 없으면 들어가기 꺼려지기도 합니다" 등의 의견을 남겼다. 이 외에도 "같은 교회 교인들끼리는 서로 밀어준다는데, 한번 다녀보세요", "몇 번 더 참으시면 교인 우르르 끌고 와서 팔아줄지도 모른다" 등의 반응도 있었다.





방제일 기자 zeilis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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