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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요일 전국에 황사 섞인 비…미세먼지 '매우나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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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사 주말까지 영향

금요일인 29일 내몽골고원에서 발원한 황사로 전국 대기질이 매우 나쁘겠다. 이 가운데 중부지방에는 비구름이 유입돼 '황사 비'가 예상된다.


28일 국립환경과학원에 따르면 내몽골고원에서 발원한 황사가 북서풍을 타고 한반도에 유입되면서 29일 수도권·강원·충남·경북 미세먼지(PM10) 농도가 '매우 나쁨', 나머지 지역은 '나쁨' 수준일 것으로 예상된다.

올봄 첫 황사 유입으로 미세먼지 수준이 나쁨을 기록한 지난 17일 오전 서울 종로 일대가 뿌옇게 보인다. 사진제공=연합뉴스

올봄 첫 황사 유입으로 미세먼지 수준이 나쁨을 기록한 지난 17일 오전 서울 종로 일대가 뿌옇게 보인다. 사진제공=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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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세먼지 농도가 나쁨 수준일 것으로 예상되는 지역도 오후에는 일시적으로 '매우 나쁨' 수준까지 치솟을 것으로 보인다


황사는 토요일인 30일까지 전국 대부분 지역에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있다.


올봄 가장 심한 황사가 닥칠 것으로 예상되면서 환경부는 수도권과 강원, 충남, 경북에 28일 오후 5시를 기해 '관심' 단계 황사위기경보를 발령했다.

국립환경과학원은 "황사 발원량과 기류에 따라 황사 지속시간과 영향받는 지역이 달라지겠다"며 "최신 정보를 수시로 확인해달라"라고 당부했다.


황사가 유입되는 가운데 비 소식도 있다. 다만 28일 내리고 있는 비는 저녁이 되면 대부분 그치겠다. 경상해안의 경우에만 늦은 밤까지 비가 이어지는 곳이 있겠다.


29일에는 새로운 기압골이 우리나라 북쪽을 지나가면서 아침 인천·경기서해안을 시작으로 오후까지 수도권·강원영서·충청·전북내륙·경상서부내륙 등에 가끔 비가 내리겠다.


29일부터 30일 새벽까지 전국 대부분 지역에 강풍이 예상된다. 28일 밤까지 경북남부동해안·경남해안·제주산지에 순간풍속 시속 70㎞ 이상(산지는 시속 90㎞ 내외), 강원영동·전남해안·제주(산지 제외)에 순간풍속 시속 55㎞(산지는 시속 70㎞) 내외 강풍이 이어지겠다.


29일 아침 최저기온은 1~10도, 낮 최고기온은 11~21도다. 주요 도시의 예상 최저기온과 최고기온은 서울 5도와 13도, 인천 6도와 11도, 대전 5도와 15도, 광주 7도와 17도, 대구 6도와 20도, 울산 8도와 19도, 부산 10도와 18도다.





윤슬기 기자 seul97@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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