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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우주 개발 예산 9923억원…초소형 군집위성·코로나그래프 발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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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달 착륙선과 차세대 발사체용 100t급 엔진 개발에 본격 착수하고, 상반기에는 초소형 군집위성 시제기 발사·하반기에는 미국 항공우주국(NASA)과 공동 개발한 태양 코로나그래프를 국제우주정거장에 설치하는 계획을 확정했다. 이런 사업을 추진하기 위한 올해 우주개발 예산은 9923억원으로 전년 대비 13.6% 늘었다.

순수 국내 기술로 설계 및 제작된 한국형 발사체 누리호(KSLV-Ⅱ)의 발사 장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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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는 28일 제49회 우주개발진흥실무위원회에서 이런 내용을 골자로 한 '2024년도 우주개발진흥실무계획안'을 심의·확정했다.


우주탐사 분야에서는 달과 화성, 소행성 탐사계획을 담은 로드맵을 만들고 2032년 달 착륙을 위한 달 탐사 2단계 사업을 시작한다. 우주 수송 분야에서는 차세대 발사체 민간 체계종합기업을 선정하고, 100t급 다단 연소 사이클 엔진 설계와 개발을 추진한다. 전남 고흥 나로우주센터에 민간 발사체를 위한 소형 발사체 발사장을 구축하는 사업도 시작한다. 초소형 군집위성 시제기를 상반기에 발사해 한반도 상시 감찰을 위한 우주자산을 확보한다.

한국우주전파관측망 평창 전파망원경을 활용해 블랙홀을 처음 관측한 국제 공동 블랙홀 관측 프로젝트인 '사건의 지평선 망원경(ETH)'에 참여한다. NASA와 한국천문연구원이 공동 개발한 태양 코로나그래프를 발사해 국제우주정거장에 설치한다.


한편 이번 사업들은 우주항공청 출범과 연계해 실행할 예정이다.




백종민 기자 cinqang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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