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49가구 중 일반분양 495가구
4월 5일 특별공급, 8일 1순위 청약
대전시 중구 문화2구역 재개발로 공급하는 ‘e편한세상 서대전역 센트로’가 29일 주택전시관을 열고 분양에 돌입한다.
대전시 중구 문화동 330번지 일원에 들어서는 e편한세상 서대전역 센트로는 지하 2층~지상 최고 29층, 8개동, 전용면적 39~84㎡ 총 749가구 규모로 이 중 495가구가 일반분양된다. 일반분양 가구수는 △59㎡A 149가구 △59㎡B 49가구 △73㎡A 198가구 △73㎡B 99가구 등이다. 한국토지신탁이 사업대행자를, DL건설이 시공을 맡았다.
평균 분양가(발코니 확장비 포함)는 59㎡타입 4억3000만원~4억4000만원, 73㎡타입은 5억2000만원~5억3000만원으로 책정됐다. 주택도시보증공사(HUG)에 따르면 공사비·임금 상승 등으로 올 2월 말 전국 아파트 분양가가 1년 전보다 13.5% 급등했지만 단지는 2023년 대전에 공급된 아파트 분양가 수준으로 공급된다.
청약은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서 4월 5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8일 1순위청약 접수를 받는다. 이어 16일 청약 당첨자를 발표하고, 4월 27일부터 29일까지 3일간 정당계약을 진행할 계획이다.
e편한세상서대전역 센트로는 교통 인프라가 우수하다. KTX서대전역을 도보로 이용 가능하며, 대전도시철도 1호선 서대전네거리역과 최근 예산이 확정된 대전도시철도 2호선(트램)이 예정돼 있다. 또 충청권 광역철도(예정) 추진으로 서대전역의 교통 인프라는 더욱 강화될 것으로 보인다.
교육 여건도 우수하다. 동문초, 동산중·고 등 초중고를 도보로 이용할 수 있고 가까운 거리에 다양한 학원시설이 위치한다. 각종 편의시설도 밀집해 플러스 문화점, 코스트코 대전점, 롯데백화점 대전점 등이 있고 충남대학교 병원, 가톨릭대학교 대전성모병원, 대전선병원 등의 대형병원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서대전공원과 보문산이 인접한 숲세권 입지에 유등천도 가깝다.
한편, e편한세상 서대전역센트로의 입주는 2026년 12월 예정이며, 주택전시관은 서구 도산로 용문역 6번 출구 인근에 위치한다.
대전세종충청취재본부 박종명 기자 cmys041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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