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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로구 '상전벽해'하나?...문헌일 구청장 취임 이후 개발 속도 빨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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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속통합기획, 모아타운 등 재개발 재건축 사업 열기 후끈

문헌일 구로구청장

문헌일 구로구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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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헌일 구로구청장이 취임 이후 구로 지역 발전 속도가 매우 빠르다.


과거 낙후 지역 구로구 이미지를 벗고 활기찬 도시 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구로구 변화의 핵심인 재개발·재건축 사업이 중심을 잡고 있다.


구로구는 신속통합기획, 모아타운 등 서울시 공모사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총 9개소가 대상지로 선정돼 사업을 진행 중이다.


신속통합기획 재개발이 3곳(가리봉동 87-177일대, 고척동 253일대, 가리봉동 115일대), 신속통합기획 재건축 1곳(궁동 213-21일대), 모아타운 4곳(고척동 241일대, 구로동 728일대, 개봉동 270-38일대, 구로동 511일대), 공공재개발 1곳(구로동 252일대)이다.

특히 가리봉동 115일대는 87-177일대와 함께 G밸리의 직주근접 배후 주거단지로 탈바꿈될 전망이다.


신속통합기획 후보지로 선정된 2개소(오류동 4일대와 개봉동 49일대)는 정비계획을 수립할 예정이고, 대흥연립, 동삼파크빌라, 길훈아파트 등 총 15개소에서 비교적 사업 기간이 짧은 소규모 재건축 사업을 추진 중이다.


이와 함께 주목할 점은 재개발·재건축 사업의 신속한 추진을 위한 전담기구를 만들었다는 것이다.


2022년 12월 전국 최초로 재개발·재건축사업 지원단 설치 및 운영에 관한 조례를 제정해 지원단 운영의 법적 근거를 마련, 지난해 1월 ‘재개발·재건축사업 지원단’이 출범했다.


‘재개발·재건축사업 지원단’은 구 직제와 별개의 독립 합의제 기구로서 도시정비·건축 등 관련분야 전문가 3명으로 구성돼 ▲구역현황에 대한 정보제공을 통한 상담 ▲정체요인 분석, 도시정비사업 등 자문과 상담 ▲주민총회, 추진위원회 구성·설립 관련 자문 ▲추진과정 중 주민 간 분쟁과 갈등 해소방안 자문 등 역할을 한다.


지원단 운영에 전문적이고 기술적인 자문을 돕기 위한 토목·법률·감정평가·재무 등 각 분야의 전문가 16명으로 이뤄진 자문단도 꾸렸다.


오류시장 정비사업 조감도

오류시장 정비사업 조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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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원단 운영 1년이 지나면서 성과가 속속 나오고 있다. 오랜 시간 끌어온 구로동 보광아파트 재건축 사업 시행계획 인가의 신속한 결정 지원, 신도림동 미성아파트, 구로5동 우성아파트, 궁동연립의 재건축 판정 결정 지원, 항동 동삼파크빌라, 고척동 한성아파트의 소규모 재건축 조합설립인가 지원, 역세권 재개발사업 사업시행계획인가 결정 지원 등이다.


앞으로도 지원단은 정비사업에 관심 있는 주민들의 궁금증을 해소하고 사업추진 시 주민과 기관의 징검다리 역할을 수행할 뿐만 아니라 주민설명회와 간담회 지원 등 현장 활동을 강화해 사업 초기 단계부터 선제적으로 대응해 갈등 발생을 최소화하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이 밖에 가리봉동 옛 시장부지에는 특화된 청년임대주택이 포함된 지하 3, 지상 12층 규모의 복합시설 건립이 추진 중이고, 오류시장 정비사업도 본격적인 시동을 걸었다.


1968년에 조성된 오류동 38-7 오류시장은 지난해 정비사업 추진계획안이 승인되고, 3월 5일 조합설립인가를 처리했다. 추진계획에 따르면 지하 6, 지상 26층의 주상복합건물이 들어선다.


오류고도지구 해제와 더불어 2월 서울시가 발표한 서남권 대개조 구상은 온수역 일대에 큰 변화를 가져올 전망이다. 구는 온수산업단지를 첨단제조업 중심공간으로 재구조화하는 데 적극적으로 협력하는 한편 온수역 역세권 활성화 사업을 추진해 온수역 인근 6만6704㎡ 부지를 업무ㆍ문화ㆍ주거 복합단지로 개발한다.


3월 18일에는 서울시의 노후 저층주택 개별정비 지원사업인 휴먼타운 2.0에 재개발 추진이 어려웠던 구로동 85-29가 포함됐다.


문헌일 구로구청장은 “기존 사업의 원활한 추진과 신규 사업대상지 발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가리봉 옛 시장부지 복합시설 건립 조감도

가리봉 옛 시장부지 복합시설 건립 조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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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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