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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아라 출신 아름, 갑작스러운 병원행…"의식 회복 못한 상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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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그룹 티아라 출신 아름(30·본명 이아름)이 극단적 선택을 시도하다가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연예매체 'OSEN' 등 복수 매체 보도를 종합하면 아름은 27일 새벽 극단적 선택을 시도한 뒤 인근 병원으로 급송됐다. 그는 아직 의식을 회복하지 못한 상태이며, 현장에는 아름의 메시지가 남겨진 것으로 전해졌다.

그룹 티아라 출신 아름 [이미지출처=사회관계망서비스 캡처]

그룹 티아라 출신 아름 [이미지출처=사회관계망서비스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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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은 2012년 7월 티아라에 합류했다가 이듬해 7월 탈퇴한 뒤 솔로 가수로 전향했다. KBS2 '아이돌 리부팅 프로젝트 - 더 유닛', TV조선 '내일은 국민가수' 등 여러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하기도 했다.


2019년에는 비연예인인 한 사업가와 결혼했으며 슬하에 두 자녀를 뒀다. 앞서 아름은 지난해 12월 돌연 이혼 소식을 전했다. 현재 그는 남편과의 이혼 소송을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25일 그는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남편으로부터 가정 폭력을 당했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아름은 "아이 앞에서 무자비하게 맞았던 날 친정으로 도망친 뒤 바로 찍은 사진"이라며 "보일 수는 없지만 여기저기 피멍이 가득했다. 코뼈가 휘고 다음 달엔 피멍이 들었다"고 했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 예방 상담 전화 ☎1393, 정신건강 상담 전화 ☎1577-019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청소년 모바일 상담'이다 들어줄 개' 앱, 카카오톡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임주형 기자 skepped@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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