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봇 전문가 오상록 박사가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신임 원장에 선임됐다. KIST는 전임 윤석진 원장이 임기가 지난해 7월 종료된 후 약 8개월 만에 신임 원장을 맞이하게 됐다.
국가과학기술연구회(이사장 김복철)는 26일 개최한 제210회 정기이사회에서 오상록 한국과학기술연구원 책임연구원을 한국과학기술연구원 원장으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오상록 원장의 임기는 27일부터 3년간이다.
오 신임원장은 서울대학교에서 1980년 전자공학 학사를, 한국과학기술원에서 1982년 전자 및 전자공학 석사와 1987년 로봇공학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1988년 KIST에 입사한 이후 강릉분원장, 방역로봇사업단장 등을 맡았다. 오 원장은 국가과학기술인력개발원 석좌교수, 기획재정부 혁신성장추진기획단 자문위원, 국가과학기술심의위원회 민군기술협력특별위원회 위원 등도 역임했다.
백종민 기자 cinqang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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