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훈 더불어민주당 광주시당위원장과 광주 국회의원 후보(정진욱, 안도걸, 조인철, 양부남, 정준호, 전진숙, 박균택, 민형배)들이 지역 전체 공약을 발표했다.
이들은 26일 기자회견을 열고 민주당 광주시당 제22대 총선공약개발단의 활동 보고를 시작으로 이병훈 더불어민주당 광주광역시당 위원장의 광주 전체 지역 공약 발표, 광주 8개 지역구 국회의원 예비후보의 지역 공약을 발표했다.
광주지역 공약 발표 내용은 총 5개로 ▲청년 주거 국가책임제 시행 ▲치매 국가책임제 시행 ▲전 국민 대상 문화누리카드 지급 ▲광주 도시 전체 X-MAS 실증도시 조성 ▲서남권 최대 광주 창업밸리 조성 등이다.
청년 주거 국가책임제 시행은 전세사기 방지와 주거 안정을 통해 출산율 제고 효과, 베이비붐 세대 매물 국가매입 및 공공주택화 추진한다.
치매국가책임제 시행은 광주 공립형 치매 전담 요양시설 확대 및 공동체 돌봄 문화 구축한다.
또 국민 누구나 다양한 문화예술 공연을 관람하는 기회 제공하기 위해 전 국민 대상 문화누리카드 지급한다.
광주 전체 X-MAS 실증도시 조성으로 실증 특례지구 지정 및 플랫폼 구축과 창업기업 중심 실증지원 사업 추진한다.
서남권 최대 광주 창업밸리 조성을 통해 서남권 최대 창업 클러스터 조성 및 지역대학 연계 창원 지원 전문인력 양성과 앵커기업-스타트업 협력모델 구축할 계획이다.
이어서 광주 8개 선거구 국회의원 후보들의 공약도 발표했다.
정진욱 동구남구갑 후보는 에너지 관련 공공기관 추가 유치 및 첨단 기술 보유 강소기업 적극 유치, 백운교차로 혼잡 등 남구의 만성적인 교통 체증 해소하겠다고 약속했다.
안도걸 동구남구을 후보는 원도심 미래먹거리산업 메카 육성을 위한 3개 메가 국책사업 추진, 동구·남구 핵심 민원 해결 7대 프로젝트 추진할 계획이다.
조인철 서구갑 후보는 상무 도심융합특구 완성을 통한 미래산업 중심 빛고을 테크노밸리 조성, 양동시장 현대화 및 광주천 자연화 추진을 발표했다.
양부남 서구을 후보는 서구 밀리언시티 체계 구축과 AI기반 지능형 교통 시스템(ITS) 구축을 통한 교통체증 없는 서구 조성을 강조했다.
정준호 북구갑 후보는 서방천 생태하천 복원을 통한 물과 사람, 지역경제가 흐르는 환경을 조성하고 우산근린공원을 반려견 동반 공원 조성에 대한 내용을 밝혔다.
전진숙 북구을 후보는 아시아 문화·관광 콘텐츠 거점 조성, 첨단산업 중심도시로 육성, 교통체계 정비를 통한 단절된 도시공간 회복을 강조했다.
박균택 광산구갑 후보는 평동 포 사격장을 폐지하고 복합복지타운 건립을 위한 기반 마련과 개발제한 구역 내 주거복지 향상을 위한 제도개선, 농촌 유입 인구증가 정책 추진을 약속했다.
민형배 광산구을 후보는 인공지능(AI) 산업 육성을 통해 광주·광산구 미래먹거리 확보, 광주·전남 에너지 메가시티 추진으로 광주·광산구 발전 도모를 발표했다.
이병훈 광주시당위원장은 “광주발전을 위해 광주시당과 우리 후보들의 약속을 널리 알려드리고자 이 자리를 마련했다”며 “광주시민과 대한민국 서민의 삶이 더욱 따뜻해질 수 있도록 이번 총선을 반드시 승리로 이끌겠다”고 다짐했다.
이어 “4월 10일은 민주주의를 훼손하고 민생을 무너뜨린 윤석열 정권을 심판하는 날이다”면서 “대한민국의 회복을 위해 광주시민, 당원동지 모두가 한마음으로 힘을 모아 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한편 민주당 광주시당은 제22대 국회의원 선거를 앞두고 오는 28일 오전 10시 5·18민주광장에서 더불어민주당 광주광역시당 선거대책위원회 출정식을 개최할 예정이다.
호남취재본부 윤자민 기자 yjm307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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