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관광공사가 올해 38회를 맞는 경기도 대표 문화축제인 ‘봄꽃 축제’를 오는 4월5~7일 수원시 팔달구 옛 경기도청사 일원에서 개최한다. 경기도청 봄꽃축제는 해마다 20만명 이상이 찾는 경기도 대표축제 중 하나로 통상 벚꽃 개화 시기에 맞춰 열린다.
경기관광공사는 올해 행사 주관을 맡아 관광, 여행 테마 등 보다 다양한 콘텐츠와 볼거리, 즐길 거리 등을 가미할 계획이다.
주요 행사를 보면 축제 기간 매일 오후 12시부터 6시까지 구청사 메인무대 및 간이무대에서 밴드 공연, 퓨전국악, 뮤지컬, 마술쇼 등 다양한 공연들이 열린다.
또 야간 조명 벚꽃 산책길을 저녁 10시까지 운영하고, ‘보이는 라디오’ 운영으로 관람객들의 참여와 흥미를 유발할 계획이다. 전문 DJ가 진행하는 도민 사연 소개 및 라이브방송, 참여 부스 홍보 타임 등 현장의 다양한 목소리를 실시간으로 전달, 방문객의 현장 신청을 통해 생일 축하, 프러포즈 등 깜짝 이벤트도 진행한다.
경기관광공사는 도청 벚꽃축제 추억을 되새기는 ‘도청벚꽃의 추억’ 사연도 받는다. 이와 함께 공익홍보 및 체험 부스, 사회적 기업, 자활기업 등 판매전시 부스, 탄소중립 재활용 놀이터 운영, 소방 안전 체험관 운영 등 다채로운 체험행사도 마련된다.
경기도 관계자는 "경기도 구청사 인근은 매해 벚꽃 시즌마다 도민들의 사랑을 받아 온 장소로 축제 기간 중 많은 분이 방문하시는 만큼 올해도 풍성하고 다채로운 문화 행사를 마련했다"며 "환경친화적인 안전한 봄꽃 축제가 될 수 있도록 적극 동참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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