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작년 삼성D 폴더블폰 OLED 시장 독주…"中 BOE 1년 새 3배 성장"

뉴스듣기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작년 1340만대 출하…전년比 6.3% 증가
中 BOE는 3배 성장…"삼성, 당분간 독주"

삼성디스플레이가 작년 폴더블폰용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시장 출하량 1위에 올랐다. 삼성전자 갤럭시 폴드 시리즈, 애플 폴더블 아이폰 등이 계속 출시돼 패널 공급 기회가 늘 것으로 예상된다. 중국 업체도 가파른 성장세를 보였다.


시장조사기관 유비리서치는 최근 발간한 '2024 소형 OLED 디스플레이 연간 보고서'에 따르면 폴더블폰용 OLED 출하량이 올해 2740만대에서 2028년 5270만대로 2배가량 늘 것으로 전망된다고 26일 밝혔다.

작년 삼성디스플레이 폴더블폰용 OLED 출하량은 1340만대였다. 2022년(1260만대) 대비 6.3% 증가했다.


삼성디스플레이가 지난 1월9~12일(현지시간) 열린 CES 2024에서 소개한 '플렉스 인앤아웃'.[사진제공=삼성디스플레이]

삼성디스플레이가 지난 1월9~12일(현지시간) 열린 CES 2024에서 소개한 '플렉스 인앤아웃'.[사진제공=삼성디스플레이]

AD
원본보기 아이콘

BOE, TCL CSOT, 비저녹스 등 중국 패널 업체 추격도 매서웠던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BOE는 작년 620만대의 폴더블폰용 OLED를 출하했다. 2022년(190만대)보다 3배 이상 늘었다. TCL CSOT과 비저녹스는 각각 110만대의 폴더블폰용 OLED를 출하했다.

작년 삼성D 폴더블폰 OLED 시장 독주…"中 BOE 1년 새 3배 성장" 원본보기 아이콘

유비리서치는 중국 업체 추격에도 삼성디스플레이가 폴더블폰 시장에서만큼은 주도권을 잡을 것으로 전망했다. 삼성디스플레이 패널을 공급받는 세트(완성품) 업체들이 관련 신제품을 내놓을 예정이기 때문이다.


유비리서치는 "삼성전자는 올해 출시 예정인 갤럭시 폴드 시리즈 모델을 확대할 전망"이라며 "애플이 차후 출시할 폴더블 아이폰에도 삼성디스플레이 패널이 먼저 적용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어 "이 같은 기술력과 경쟁력을 기반으로 당분간 삼성디스플레이가 폴더블폰 시장에서 독주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문채석 기자 chaeso@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김호중 "거짓이 더 큰 거짓 낳아…수일 내 자진 출석" 심경고백 [포토] 오동운 후보 인사청문회... 수사·증여 논란 등 쟁점 오늘 오동운 공수처장 후보 인사청문회…'아빠·남편 찬스' '변호전력' 공격받을 듯

    #국내이슈

  • 이란당국 “대통령 사망 확인”…중동 긴장 고조될 듯(종합) 골반 붙은 채 태어난 샴쌍둥이…"3년 만에 앉고 조금씩 설 수도" "학대와 성희롱 있었다"…왕관반납 미인대회 우승자 어머니 폭로

    #해외이슈

  • [포토] 검찰 출두하는 날 추가 고발 '시스루 옷 입고 공식석상' 김주애 패션…"北여성들 충격받을 것" 이창수 신임 서울중앙지검장, 김 여사 수사 "법과 원칙 따라 제대로 진행"

    #포토PICK

  • 기아 EV6, 독일 전기차 비교평가서 ID.5 제쳤다 車수출, 절반이 미국행인데…韓 적자탈출 타깃될까 [르포]AWS 손잡은 현대차, 자율주행 시뮬레이션도 클라우드로

    #CAR라이프

  • [뉴스속 용어]한-캄보디아 정상 '전략적 동반자 관계' 수립 세계랭킹 2위 매킬로이 "결혼 생활 파탄이 났다" [뉴스속 용어]머스크, 엑스 검열에 대해 '체리 피킹'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