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삼석·황두남·윤부식·김팔봉·백재욱 5파전
3선 도전 서삼석·세 차례 도전 백재욱 ‘격전’ 예상
4·10 총선 전남 영암·무안·신안 선거구 더불어민주당 서삼석 후보의 아성에 국민의힘 황두남, 진보당 윤부식, 한국농어민당 김팔봉, 무소속 백재욱 후보가 도전장을 내밀고 4월 10일 유권자의 심판을 받는다.
현역 국회의원인 서삼석 후보는 3선 무안군수 출신으로 지난 2018년 영암·무안·신안 총선 재선거에 출마해 국회의원 배지를 달았으며 재선에 성공한 뒤 3선에 도전하고 있다.
민주당 전남도당위원장, 수석사무부 총장 등 주요 당직을 맡았고 이번 국회에서는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장을 맡아 호남 대표 정치인으로서 중량감을 키웠다.
국민의힘 황두남 전 영암·무안·신안당협위원장은 신안군 비금면 출신으로 1998년 제2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무소속 후보로 신안군의회 의원 선거에 출마해 당선됐다.
지난 2006년 제4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선 민주당 후보로 신안군의회 의원 선거에 출마해 당선됐고 이후 무소속으로 도의원 두 차례, 군의원에 한 차례 더 출마했지만 낙선했다.
진보당 윤부식 후보는 강진고와 목포대학교를 졸업하고 대불공단 현장 노동자로 시작해 현 민주노총전남지역본부장으로 활동해 왔으며, 전남농민수당 조례제정 운동본부 공동대표, 일본 오염수 해양투기 광주전남공동행동 공동대표 등 역임하고 현재는 진보당 영암군, 무안군, 신안군 공동위원장을 맡고 있다.
일로읍이 고향인 한국농어민당 김팔봉 전 고용노동부 서기관은 숭실대학교 대학원 법학과 박사과정을 수료했고 직업은 요양보호사이며 주소는 강원특별자치도 춘천시 퇴계로에 두고 있다. 김 예비후보는 제8회 무안군수 선거에 출마한 바 있다.
무소속 백재욱 전 청와대 선임행정관은 민주당에서 사무부총장 등 30년 가까이 당직자로 지냈다. 이번까지 세 차례 국회의원 선거의 문을 두드리면서 상당한 인지도를 쌓았다. 민주당 후보 검증에서 탈락해 무소속 출마를 결심했으며 3선에 도전하는 서삼석 후보의 가장 강력한 경쟁자로 분석된다.
4월 10일 치러지는 제22대 국회의원 선거는 3월 19~23일 선거인명부 작성, 21~22일 후보자등록신청, 3월 28일 선거기간 개시, 4월 5~6일 사전투표, 4월 10일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 투표, 투표종료 후 즉시 개표에 들어간다.
호남취재본부 서영서 기자 just844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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