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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청, 폭설 피해 ‘울진금강소나무숲’ 긴급복구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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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청이 폭설로 훼손된 울진금강소나무숲의 긴급복구에 착수했다.


산림청은 울진금강소나무숲의 폭설 피해를 정밀조사한 후 추가 피해를 예방하기 위한 긴급복구를 추진한다고 22일 밝혔다.

울진금강소나무숲에서 폭설 피해 긴급복구가 진행되고 있다. 산림청 제공

울진금강소나무숲에서 폭설 피해 긴급복구가 진행되고 있다. 산림청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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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진금강소나무숲에서 자라는 금강소나무는 궁궐을 짓는 데 사용될 만큼 목질이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는다. 또 숲에는 꼬리진달래, 세잎승마 등 희귀·특산식물이 자라고 있어 산림유전자원보호구역(3705㏊)으로 지정돼 관리하고 있다.


폭설 피해는 지난달 연이어 내린 눈으로 발생했다. 당시 울진금강소나무숲과 인접한 소광리 마을은 이틀간 폭설로 고립됐고, 도로변 나무가 넘어지면서 나흘간 정전과 통신두절 피해를 입기도 했다.


산림청은 피해가 발생한 지난달 21일부터 일주일간 울진군, 한국전력 등과 함께 장비, 인력을 투입해 1차적으로 현장 피해를 수습했다. 이 기간 현장에선 총 262그루의 피해목(쓰러짐)이 발견됐다.

이달부터 산림청은 추가 정밀조사를 실시한 후 2차 피해를 야기할 수 있는 피해목을 찾아 정리하는 등 긴급복구에 나설 계획이다.


김용관 산림청 산림보호국장은 “폭설로 피해 입은 울진금강소나무숲을 조속히 복구해 주민 안전을 확보하고, 2차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대전=정일웅 기자 jiw306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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