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지역 모집단위의 의과대학 신설 추진 의지 재차 밝혀
경남 창원특례시는 정부의 2025학년도 의대 정원 대학별 배정 결과 발표에 대해 지역 의료 불균형 해소를 위한 의료개혁의 첫걸음을 내디뎠다며 적극적으로 환영한다는 입장을 20일 밝혔다.
그동안 시는 지역 간 의료격차와 의료서비스 불균형을 근본적으로 해소하기 위해서는 지역에 필요한 의사를 선발·교육·배치하는 일련의 절차가 지역 내에서 완결적으로 이뤄져야 한다는 원칙을 꾸준히 주장해왔다.
이번 정부 발표에서 의대 신설은 포함되지 않았지만, 지난 14일 전남도청에서 열린 민생토론회에서 전남지역 의대 신설 건의에 대한 윤석열 대통령의 긍정적 답변에 주목하며 창원지역 의대 신설에 대해 기대를 하고 있다.
홍남표 시장은 “지역 의료 불균형 해소를 위한 의료개혁의 시작을 더없이 환영한다”며 “앞으로도 계속해 창원지역에 모집단위를 둔 의과대학 신설을 목표로 정부의 의료개혁에 적극적으로 동참하겠다”고 말했다.
영남취재본부 송종구 기자 jgso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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