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부터 토지 보상 착수...5853억 들여 종합운동장, 다목적체육관 등 조성
대전시가 추진하는 서남부종합스포츠타운 조성사업의 최종 관문인 행정안전부의 중앙투자심사를 통과했다.
이에 따라 시는 4월 개발제한구역 해제 및 도시개발구역 지정 고시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토지 보상 절차에 돌입한다.
서남부종합스포츠타운 조성사업은 유성구 학하동 100번지 일원 약 76만㎡의 부지에 5853억 원을 들여 종합운동장, 다목적체육관을 비롯한 체육시설과 4700여 세대의 주거시설, 공원 등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서남부종합스포츠타운은 지난 1964년 조성된 한밭종합운동장 등 노후 체육시설 단지를 대체할 종합 체육시설 단지로 2011년 처음 계획된 후 많은 우여곡절을 겪었다.
시는 서남부종합스포츠타운을 시민이 건강증진과 여가생활을 함께 누릴 수 있는 체육단지, 일류 체육도시 발전의 백년대계를 위한 거점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또 체육시설단지 조성을 통해 부족한 체육 인프라를 확충하고 주거시설 중 50% 이상을 임대아파트로 공급, 시민의 주거 안정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대전 체육 발전의 획기적 계기가 될 서남부 종합스포츠타운을 대한민국 최고의 명품 랜드마크 종합체육시설단지로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대전세종충청취재본부 박종명 기자 cmys0410@asiae.co.kr
꼭 봐야할 주요뉴스
평균 연봉 7억에 주 4일, 야근도 없다…여대생들 ... 마스크영역<ⓒ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