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남동구는 경력단절 여성 취업 지원을 위해 '약국 사무원 양성과정' 참여자를 모집한다.
경력단절과 신중년 여성을 대상으로 한 취업 지원 프로그램으로, 약국 사무원 양성을 위한 직업교육뿐 아니라 취업 지원까지 연계한다.
교육과정은 이론과 현장실습을 병행해 참여자들이 현장에 대한 두려움을 극복하고 취업에 자신감을 회복할 수 있도록 했다. 또 남동구 약사회와 협력해 안정적인 약국 구인처를 확보한 뒤 취업을 도울 계획이다.
모집 대상은 남동구 거주 경력단절 여성으로, 다음 달 22일까지 인천여성인력개발센터로 신청하면 된다. 구는 서류와 면접 심사를 거쳐 교육 대상자 15명을 선발하고, 5월부터 두달여 간 직업 훈련 교육을 한다.
특히 교육과정 중 이탈과 미취업 사례를 방지하기 위해 면접시 취업 의지와 적극성을 중점적으로 평가할 예정이다. 중도 퇴사 방지를 위해서도 남동구 약사회와 협업해 직원 처우와 만족도 향상에 힘쓰기로 했다.
박종효 남동구청장은 "약국에서는 최적화된 인재를 채용하고 주민은 양질의 일자리를 찾아 더 높은 취업 성과를 얻을 수 있을 것"이라며 "경력단절 여성의 사회적 가치 실현과 경제활동 참여를 확대할 수 있는 정책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박혜숙 기자 hsp0664@asiae.co.kr
꼭 봐야할 주요뉴스
野전략가가 내다본 조기대선…'이재명 8년전보다 ... 마스크영역<ⓒ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