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 구기자 생태환경의 중심에 꽃피운다
전남 진도군이 탄소중립 실천 역량 강화를 위한 2024년 전남형 생태학습도시 조성 공모사업에 선정돼 ‘진도 구기자, 생태환경의 중심에 꽃피우다’ 사업을 실시한다.
20일 군에 따르면 지역의 생태환경자원과 연계한 평생학습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이번 공모사업은 사업비 2070만원을 투입해 사업을 진행한다.
군은 지역의 생태환경자원을 활용하고 전 군민을 대상으로 생태환경 교육을 위해 다음 달부터 10월까지 △구기자를 활용한 친환경 성과물(비누 등) 제작 △찾아가는 생태환경교실 운영 △지역 특성화 프로그램 등을 운영할 계획이다.
찾아가는 생태환경교실은 전문 강사를 양성하고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탄소중립을 주제로 다양한 체험활동을 제공한다.
특히 60세 이상의 어르신을 대상으로 하는 지역 특성화 프로그램은 지난해에 이어 하는 사업으로 원예치료와 미니화단 조성 등 365일 꽃피는 무지개 진도 만들기 생태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공모사업을 통해 진도군의 생태환경자원을 활용할 수 있는 전문 강사를 양성해 나갈 계획이다”며 “‘탄소 없는 건강한 미래, 청정 전남’을 위한 적극 참여로 탄소중립 실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진도=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오승근 기자 just844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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