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업 중대재해 연결고리 끊기
‘중대재해 예방 위한 CEO 강연’
고용노동부 산하 안전보건공단이 중대재해 예방을 위해 산업안전대진단의 홍보 확산과 사업장 참여 독려를 위한 산업안전대진단 집중주간을 실시한다.
산업안전대진단이란 10개 항목의 간단한 자가진단표를 기반으로 안전보건관리체계 구축과 이행을 자가 진단하고, 정부의 맞춤형 지원사업과 연계해 안전수준 개선과 재해 예방을 도모하는 사업이다. 이를 위해 산업안전대진단 상담·지원센터를 운영 중이며, 사업장별 맞춤형 지원까지 안내받을 수 있다.
1차 (3월 18일∼22일)와 2차 (4월 15일∼19일)로 나눈 산업안전대진단 집중주간을 운영해 정부 지원 사업이 연계되지 않은 사업장을 집중 타깃한다.
안전보건관리담당자가 있는 20인 이상 사업장을 중심으로 유선 안내를 순차적으로 실시하며, 2인 1조 패트롤팀을 구성·운영해 고위험 사업장은 산업안전대진단을 필수로 참여할 수 있도록 독려할 예정이다.
또 안전보건공단 부산광역본부 공흥두 본부장은 산업안전대진단 확산을 위한 노사합동 대진단 확산 캠페인을 3월 26일에 실시한다. 본부장 등 직원 26명은 기장군 내 정관 일반산업단지 사업장에 방문해 산업안전대진단에 대한 설명과 목적 안내 등 집중 홍보 예정이다.
공흥두 본부장은 “산업안전대진단 집중주간 운영으로 보다 많은 사업장이 안전보건의 중요성을 깨닫고 안전일터 조성에 힘을 기울일 것”이라며 “대진단 확산 캠페인은 현장의 목소리를 공단 사업에 반영할 좋은 기회일 것”라며 재해 예방에 온 힘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영남취재본부 김철우 기자 sooro97@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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