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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순군에 2년 연속 고향사랑기부금 전달한 부부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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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택 무진의료재단 이사장·이정아 현대노인요양병원장

지난해 기부 이어 올해 1000만원 기부…각각 500만원씩

전남 화순군에 부부가 함께 2년 연속 고향사랑기부금을 전달해 눈길을 끌고 있다.


주인공은 김재택 무진의료재단 이사장과 그의 배우자 이정아 현대노인요양원장이다.

화순군에 2년 연속 고향사랑기부금 전달한 부부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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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들은 최근 화순군을 방문해 고향사랑기부금 1000만원을 기부했다.


김재택 이사장은 화순초·중학교를 졸업한 화순 출신이다. 배우자인 이정아 원장과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함께 고향사랑기부제에 동참해 고향 화순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이와 별도로 무진의료재단 임직원들은 지난해에 고향사랑기부금 550만 원을 화순군에 전달하기도 했다.

이번 기부금은 부부가 각각 500만 원씩 기부한 것으로 취약계층 지원, 문화예술 및 보건 증진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김재택 이사장은 “고향사랑기부제를 통해 고향의 발전을 응원할 수 있어 뿌듯하다”며 “기부금이 지역의 발전과 취약계층의 복리 증진을 위해 의미 있게 쓰이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정아 원장은 “화순에서 병원을 운영하며 이웃들을 위해 할 수 있는 일이 무엇인지 고민하다가 올해도 고향사랑기부제로 마음을 표현하게 됐다”면서 “고향사랑기부제가 화순군에 새로운 활력을 불러일으키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구복규 화순군수는 “화순의 발전과 변화에 동참하기 위해 2년 연속 부부가 함께 고향사랑 기부제에 동참해 주셔서 감사하다”며 “보내주신 고향사랑 기부금이 지역 발전과 주민 복리 증진의 원동력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무진의료재단은 의료법인으로 현대요양병원과 현대장례식장, 통합 암치료센터, 현대노인요양원을 운영하며, 각종 노인성 질환으로 고통받는 환자의 치료에 전념하고 있다.





호남취재본부 윤자민 기자 yjm307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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