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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순라군, 주말마다 광화문 일대 순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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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29일까지 재현 행사 상설 운영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와 한국문화재재단은 오는 23일부터 12월 29일까지 '수문장 순라 의식'을 상설 운영한다. 조선 도성의 안전을 담당한 순라군의 순찰을 재현하는 전통 문화행사다. 2022년 광화문 광장 재개장을 기념해 처음 선보였다. 궁궐 문을 지키는 수문장과 수문군의 근무 교대를 재현하는 경복궁 수문장 교대 의식과 함께 궁궐 밖 관람 행사로 관심을 끌었다.


조선 순라군, 주말마다 광화문 일대 순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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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시 순라군은 경복궁 광화문 광장에서 출발해 세종대왕 동상까지 행진했다. 상설 행사로 운영되는 올해는 광화문 일대에서 인사동 문화의 거리 일대로 이동 폭을 확장한다. 궁능유적본부 관계자는 "순라군뿐만 아니라 수문장(도성과 궁궐 문을 지키던 책임자), 종사관(수문장을 보좌하고 관청 업무를 수행하던 관직), 갑사(시험을 통해 선발한 직업군인) 등 조선 시대 군사 약 예순 명을 출연시켜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행사는 매주 토·일요일과 공휴일 오후 3시에 1시간 동안 진행된다. 궁능유적본부 관계자는 "안국역 6번 출구에 있는 북인사 마당 광장에서 순라군과 기념사진을 찍을 수 있는 시간도 마련할 예정"이라고 했다.





이종길 기자 leeme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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