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지 보상 절차 이행,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검토 및 구역 지정 용역 추진
경남 함양군이 인구 유입과 정주 환경 개선을 위한 ‘함양사계 4U 조성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군은 사업추진을 위한 전담 조직 구성 후, 토지소유자와 면민들을 대상으로 주민설명회를 개최했으며, 토지 및 지장물 기본조사 등 편입 부지에 대한 보상 절차도 진행 중에 있다.
또한 사업의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검토 및 구역 지정 등을 위한 용역을 4월 중 발주할 계획으로, 해당 용역을 통해 시설의 배치, 소득 구조, 운영 방안 등에 대한 구체적인 계획을 수립해 행정절차를 진행할 계획이다.
함양사계 4U 조성사업은 오는 2027년까지 오도이촌 렌탈하우스 50호, 에코 복합 캠핑존 80면, 항노화 스마트팜 20동을 군이 직접 조성하고 마을기업?전문정원사 육성 프로그램을 추진해 주거, 관광, 일자리를 결합한 복합생활문화 공간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지난해 11월 지방소멸 대응 기금 광역지원계정 투자사업으로 ‘함양사계 4U 조성사업’이 경상남도 공모에 선정돼 사업비 213억원(기금 106.5억, 군비 106.5억)을 확보한 바 있다.
이와 연계해 지역의 산림자원을 활용해서 주민과 관광객들 모두가 보고 즐길 수 있는 정원을 조성하고자 균특전환사업을 신청해 사업비 90억원(도비 30억, 군비 60억)을 확보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함양사계 4U 사업은 정주 여건을 개선하고 지역의 활력을 제고하여 원주민과 이주민 모두가 잘사는 마을을 만드는 사업이다”라며 “사업 내용이나 목적 등에 대해 주민들이 오해하는 부분이 있는 만큼, 주민들과의 적극적인 소통을 통해 해소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영남취재본부 최순경 기자 tkv012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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