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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시 '돌발 해충' 미리 살핀다…방제에 온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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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 덩어리 예찰, 해충 방제 첫걸음"

전북 김제시(시장 정성주)는 24일까지 농림지 돌발 해충 확산 방지와 방제 대책을 세우도록 해충알 덩어리를 미리 살핀다고 14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돌발 해충 확산 방지와 농작물 피해를 최소화한다. 갈색날개매미충, 매미나방, 꽃매미, 미국선녀벌레 등 돌발 해충알 덩어리(월동난·越冬卵)를 조사, 그 결과로 방제 적기를 판단, 방제계획을 세운다.

돌발해충.[사진 제공=김제시]

돌발해충.[사진 제공=김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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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발 해충이란 봄철 고온 등 이상기후에 급속도로 개체 수가 폭등, 농작물에 큰 피해를 준 외래 해충이다. 과수나 채소에 수액을 흡수, 배설물을 분비하거나 잎과 꽃을 갉아 먹어 과실의 수량과 품질을 크게 떨어트려 초기 대처가 가장 중요하다.


시농업기술센터는 돌발 해충 피해를 최소화하고 농업 생산성을 높이고자 지속적인 예찰을 추진한다. 돌발 해충 사전방제를 위한 예산 4000만 원을 투입, 5월 중·하순 약충기에 공동방제할 예정이다.


정성주 김제시장은 "돌발 해충 피해 예방으로 월동난 제거에 농가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며 "지속적인 예찰과 영농현장 기술 지도로 농가 피해가 최소화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호남취재본부 김건완 기자 yach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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