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 우울·자살 고위험군 발굴 연계
경남 산청군 정신건강복지센터는 국민건강보험공단 진주 산청지사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14일 산청군 정신건강복지센터에 따르면 배우자의 사망, 건강 악화, 사회적 고립 등에 따른 우울감 발생으로 노년기 자살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필요한 실증이다.
이에 따라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노인 우울 및 자살 고위험군 발굴을 연계할 방침이다. 국민건강보험공단 진주 산청지사는 우울감, 자살 충동 등을 느끼는 고위험군 장기요양 대상자를 적극적으로 발굴해 산청군 정신건강복지센터 조기 개입을 유도한다.
산청군 정신건강복지센터는 정신 전문 간호사 및 정신 전문건강의학과 촉탁의를 통해 심층 심리상담, 사례관리, 정신건강 프로그램 등 정신건강 서비스를 제공한다.
군보건의료원 관계자는 “지역 내 정신건강 고위험군에 대한 조기 발굴 및 개입으로 자살을 예방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 정신건강복지센터는 주민을 대상으로 심리 상담을 지원하는 마음 건강상담소를 상시 운영하고 있다.
영남취재본부 최순경 기자 tkv012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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