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빌더AI의 김정현 대표가 포브스코리아가 선정한 2024년도 30 Under 30에 이름을 올렸다. 리빌더AI 김 대표는 Deep/ Enterprise Tech 분야 5인에 선정됐다.
세계적으로 유명한 경제 전문지 '포브스'는 매년 30세 미만의 젊은 리더들을 선정하여 그들의 업적과 가능성을 조명하는 'Forbes 30 under 30' 명단을 발표한다. 2024 포브스코리아 30 under 30의 전체 6개 부문 중 기업가에 해당하는(Deep/Enterprise Tech, Social Impact, Consumer Tech) 부문은 한국 스타트업 데이터베이스에 등기임원으로 등재된 30세 미만 후보들을 추출하고 총 투자 유치금액, 매출규모, 특허, 벤처캐피털(VC)업계의 추천 등의 다방면의 평가를 통해 선정된다.
김정현 대표가 이끄는 리빌더AI는 AI와 3D 기술을 융합하여 콘텐츠 제작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며, 이 분야의 혁신을 이끌고 있다. 리빌더AI는 김 대표와 KAIST 동문인 박규열 이사가 함께 설립했다. 리빌더AI는 전문 장비나 스튜디오 없이도 누구나 휴대폰을 이용해 쉽고 빠르게 3D 콘텐츠를 생성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했다. 이는 기존에 전문가들의 영역이었던 3D 콘텐츠 제작을 대중화하는 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 김 대표는 "2D 이미지를 3D로 변환하고, 이를 간편하게 편집할 수 있게 만들어 더 많은 사람들이 3D 콘텐츠를 쉽게 접근하고 활용할 수 있게 하겠다."고 밝혔다.
이러한 혁신적인 기술 개발뿐만 아니라, 리빌더AI는 다양한 수상 이력으로 그 우수성을 인정받고 있다. 창업 초기부터 네이버 D2SF, KB 인베스트먼트 등으로부터 투자를 유치했으며, 이녹스와 같은 국내 상장사로부터도 추가 투자를 받는 등 탄탄한 기술력과 사업 가능성을 인정받았다. 또한, CES 2024 혁신상과 2024년 독일 IF 어워드, 2024 ASIA DESIGN PRIZE 수상을 비롯해 국내외에서 다수의 수상 이력을 쌓으며 그 기술력을 널리 알렸다.
리빌더AI의 혁신은 단순히 기술의 진보를 넘어, 사람들이 콘텐츠를 생성하고 경험하는 방식에 변화를 가져오고 있다. 특히 다가오는 공간 컴퓨팅 시대에 리빌더AI의 기술이 어떻게 적용될 수 있을지에 많은 관심이 가져지고 있다. 김정현 대표와 리빌더AI의 앞으로의 행보가 더욱 기대되는 이유이다.
정진 기자 peng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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