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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올리브영, 채용규모 늘린다…이달 26일까지 상반기 신입 공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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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17개 직군 모집…MD 직무 가장 많아

CJ 올리브영은 대규모 신입 인재 채용에 돌입한다고 14일 밝혔다.


모집 분야는 총 17개로, 전체 두 자릿수 규모다. 채용 직무는 ▲상품기획(MD) 상품개발(BM) 마케팅(글로벌·콘텐츠·퍼포먼스) IT/개발(백엔드·AOS·iOS·SRE) 디자인(상품·VMD) 사업관리 등이다.

서울 시내에서 영업중인 CJ올리브영. 사진=강진형 기자aymsdream@

서울 시내에서 영업중인 CJ올리브영. 사진=강진형 기자ayms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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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것은 MD 직무다. 유통업계에서 직무 중요도가 높아지는 점을 반영해 꾸준하게 두 자릿수 채용을 유지해온 데 이어, 올해는 이를 확대했다.


입사를 희망하는 지원자는 오는 26일 오후 6시까지 CJ그룹 채용 홈페이지에 지원서를 제출하면 된다. 1차 서류전형에 합격한 지원자는 조직 및 직무 적합도를 검증하는 테스트 전형을 거치며, 이후 1·2차 면접이 진행된다. 최종 합격자는 오는 7월경 선정되며, 이후 CJ그룹 입문 교육을 받는다.


한편, 올리브영은 이번 대규모 신입 채용에 앞서 지난 4일부터 7일까지 나흘간 서울 주요 대학 4곳에서 채용 상담을 진행했다. 올리브영 채용 담당자가 직접 참여해 회사의 비전과 이번 전형에 대한 안내를 진행했다. 오는 19일에는 서울 혜화동 대학로 인근에 있는 한 카페에서 MD 직무 설명회도 개최할 예정이다.

이 밖에도 올리브영은 공식 유튜브 계정에서 이번 공고에 대한 유용한 소식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공고 안내 ▲지난해 입사자가 알려주는 합격 노하우 ▲MD 신입사원의 일과를 다룬 콘텐츠 등 총 3편의 영상을 순차적으로 공개한다.


올리브영 관계자는 "올리브영과 함께 글로벌 K뷰티를 선도해나갈 인재들의 많은 지원을 기대하고 있다"며 "입사 이후 신입사원들이 의지와 역량을 갖춘 '반듯한 하고잡이'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각도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명환 기자 lifehw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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