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동작구, 전국 최초 동작형 도시락 출시... ‘영양 만점 아이 저녁밥’

뉴스듣기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지난해 지역 내 어린이집 3곳 시범사업 거쳐 올해 어린이집 30곳·고등학교까지 확대 시행 -

동작구, 전국 최초 동작형 도시락 출시... ‘영양 만점 아이 저녁밥’
AD
원본보기 아이콘

동작구(구청장 박일하)는 아이들의 영양 공백을 해소하고 부모 부담을 줄이기 위해 전국 최초로 ‘동작형 석식 도시락 지원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아이들이 제때 균형 잡힌 식사를 할 수 있도록 지원함으로써 건강한 성장을 돕고, 퇴근 후 저녁을 준비해야 하는 학부모의 양육 부담을 완화하겠다는 취지다.

지난해 시범적으로 어린이집 3곳의 아동을 대상으로 하원 시 석식 도시락을 제공한 바 있으며, 올해 대상 범위를 어린이집 30여 곳 및 고등학교로 확대한다.


먼저 ‘고등학교 석식 도시락 지원 사업’은 학업의 이유로 밖에서 늦은 저녁까지 시간을 보내는 학생들에게 균형 잡힌 양질의 한 끼를 제공한다.


학교 내에서 저녁 급식을 운영하기 어려워 학생들이 인근 편의점 등에서 저녁 식사를 해결하는 경우가 많아, 동작구 소재 고등학교 재학생 누구에게나 맛있는 저녁을 지원하려고 한다.

이달 22일까지 학교를 대상으로 수요 조사를 진행해 참여 여부 및 학생 수 등을 파악하고 각 희망 학교와 함께 업무 협약을 체결한 후, 오는 5월부터 본격적인 동작형 석식 도시락 운영에 돌입할 계획이다.


대한민국동작주식회사와 연계해 영양 전문가의 수험생 맞춤형 식단에 따라 유기농 등 신선한 식재료를 사용한 저녁 한 끼를 만들어 각 학교로 배달한다. 이후 학교에서 학생들에게 도시락을 배부하고 급식 지도를 실시한다.


도시락은 1개당 9000원으로 구에서 5000 원을 지원하고 학부모는 4000 원을 부담한다.


또 구는 개학기를 맞아 오후 7시 30분 이후에 하원하는 어린이집 연장 교육 아동들을 위한 저녁밥을 지원하는 사업도 이달부터 시작했다.


지역 내 30 여 곳의 3~5세 유아를 대상으로 370여 개의 도시락을 제공함으로써 아이들을 보다 마음 편히 맡길 수 있도록 해 자녀를 둔 부모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앞으로도 지역 내 아이들이 영양가 있는 식사를 즐길 수 있도록 사업을 확대하는 동시에 다각적인 지원 정책을 펼쳐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를 구현해나갈 방침이다.


박일하 동작구청장은 “미래 세대의 주역인 아이들을 위해 양질의 도시락을 제공해 아이와 학부모 모두 안심할 수 있는 교육 환경을 조성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아동·청소년들이 건강하고 안정적인 환경에서 자랄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이슈 PICK

  • 세상에서 가장 향기로운 휴식...경춘선 공릉숲길 커피축제 송파구, 포켓몬과 함께 지역경제 살린다 [포토] 건강보험 의료수가 인상분 반영 '약값 상승'

    #국내이슈

  • '머스크 표' 뇌칩 이식환자 문제 발생…"해결 완료"vs"한계" 마라도나 '신의손'이 만든 월드컵 트로피 경매에 나와…수십억에 팔릴 듯 100m트랙이 런웨이도 아닌데…화장·옷 때문에 난리난 중국 국대女

    #해외이슈

  • [포토] 꽃처럼 찬란한 어르신 '감사해孝' 1000개 메시지 모아…뉴욕 맨해튼에 거대 한글벽 세운다 [포토] '다시 일상으로'

    #포토PICK

  • 3년만에 새단장…GV70 부분변경 출시 캐딜락 첫 전기차 '리릭' 23일 사전 계약 개시 기아 소형 전기차 EV3, 티저 이미지 공개

    #CAR라이프

  • 앞 유리에 '찰싹' 강제 제거 불가능한 불법주차 단속장치 도입될까 [뉴스속 용어] 국내 첫 임신 동성부부, 딸 출산 "사랑하면 가족…혈연은 중요치 않아" [뉴스속 용어]'네오탐'이 장 건강 해친다?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